최근 다양한 종류의 햅쌀 제품들을 구매해서 먹고 있는데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인지도면에서는 상당히 높은 브랜드 제품인 여주대왕님표 햅쌀입니다. 여주/이천 브랜드 쌀 제품들이 인지도가 높아서 그런지 종류가 다른 제품들이 꽤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대왕님표 여주쌀 진상 4kg입니다. 제품 이름에 [진상]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제품의 품종이 진상입니다.
대왕님표 여주쌀 진상 4kg 제품의 가격대는 다나와 검색가로는 2만원내외이며 오프라인에서는 다소 가격대가 높은 2만원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브랜드 인지도때문인지 확실히 양에 비해서는 가격대가 살짝 비싼편입니다. 게다가 소용량 포장이라 가격대가 더 높아졌습니다.
포장용기는 손잡이가 있어서 구매후 이동이 편리합니다.
다만 봉지 자체는 가위로 절단하면 다시 밀봉이 불가능한 타입이라는점이 좀 아쉽습니다.
보통 이런 소량포장은 밥을 해먹는 횟수가 적은경우가 많아 쌀을 따로 보관하기 힘들기때문에 지퍼백포장방식을 적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품종은 여주쌀 진상 이란 브랜드 네임처럼 [진상] 품종이며 원산지는 경기 여주입니다.
등급은 [상] 등급인데 쌀의 수분률이나 다양한 기준을 적용해 특, 상, 보통 등급으로 나눠집니다.
일반 마트에서 구매 가능한 등급은 절대적인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살펴보면 거의 대부분이 [상] 등급이었습니다. 일부 인터넷에서 [특] 등급 제품을 특정해서 판매하고 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점은 쌀의 원산지가 경기도 여주 점동면으로되어 있는데 와이프 고향집이 있는곳이라서 웬지 익숙하네요. 시골에 가면 집 주변이 대부분 논이라서 아마 근처 누군가의 논에서 나온 쌀일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2년산 제품으로 2022년 10월 17일 도정한 제품입니다.
포장지에 투명창이 있어서 쌀의 모양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맛을 유추하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모양이 깨진 쌀이 있는지 등은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리적표시 인증 제품이라 일단 원산지관련해서는 믿음이 갑니다.
전체적으로 중간 중간 건조정도에 따라 색상이 약간 다른 쌀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균질한 모습입니다.
쌀알을 좀 더 자세히 보면 쌀의 모양이 대체로 원래의 모양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도정정도가 높은 쌀이라서 쌀에서 쌀눈이 떨어져 나간 모습을 명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균일한 모양 중간 중간 깨진 모양의 비중이 약간 높은편입니다.
쌀의 모양이 온전하게 잘 유지된 경우 쌀을 씻을때 나오는 쌀뜨물 색상이 대체로 맑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쌀이 깨지면 단면에서 나오는 전분기로 인해 쌀뜨물 색상이 흐려지는데 대왕님표 여주쌀 진상 4kg 제품은 중간 중간 쌀이 깨진 경우가 보여서 그런지 살뜨물 색상이 대체로 뿌연편입니다.
맛이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 실제로 압력밥솥을 사용해 밥을해보겠습니다.
이때 물의 양은 좀 더 객관적인 상황을 지키기 위해서 정확하게 지켜서 했습니다.
역시 햅쌀이라 밥의 윤기가 묵은쌀과는 확연하게 다릅니다.
확실해 햅쌀이라 밥자체가 맛있습니다.
밥만 먹은 다음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훨씬 더 잘 올라오며
밥의 윤기처럼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대왕님표 여주쌀 진상미 또한 밥을 하고 난 다음 먹기 위해 덜어놓아도 수분기가 높아서 밥을 다 먹는 시점까지도 부드러운 식감이 그대로 유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대왕님표 여주쌀 진상 4kg 제품은 약간 특이하다는 생각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쌀알의 모양이 그대로 잘 유지되고 있어서 찰지기는 하지만 쫀득쫀득한 식감일줄 알았는데 부드러운 정도가 지금까지 먹어본 쌀중에서 가장 부드러운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단한 식감을 좋아하고 와이프는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는데 와이프도 인정할 정도로 식감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그렇다고 죽처럼 뭉게지는 그런 식감이 아니라 모양은 잘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운식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