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의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이제 약 20여 일 후면 전 세계의 축제인 카타르 국제 축구 경기가 열린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을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에 온 동네가 들썩일 준비 완료. 여기에 필자는 하나 더 준비했다. 뭐냐고? 스타플레이어들의 플레이를 대화면 4K 영상으로 볼 수 있는 비장이 무기. 가정용 4K 빔프로젝트, 엑스지미 호라이즌 프로(현재 최저가 2,215,640원) 되겠다!

TV or 빔프로젝터, 어떤 게 좋을까?

개인적으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한참을 고민할 것 같다. 둘 다 장단점이 있으니까! 하지만 빔프로젝터가 엑스지미 호라이즌 프로라면? 이러면 또 얘기가 달라지지! 망설임 없이 바로 가정용 4K 빔프로젝터 호라이즌 프로 선택!

왜냐고? 간단하다. 4K의 고화질 영상을 최대 300인치의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으니까. 만약 300인치의 4K TV를 구입한다면 가격이 어마 무시할 거다. 하지만 엑스지미 4K 빔프로젝트 HORIZON Pro는 다나와 최저가 기준 2,215,840원이면 충분하다는 거! 이런게 바로 가성비 빔프로젝터지!

그리고 앞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이제 곧 그날이 온다. 무슨 날이냐고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2년 스포츠 빅 이벤트. 바로 월드컵 말이다. 2200 안시루멘과 MEMC 프레임 보정 기능으로 잔상 따윈 없는 부드러운 4K 화질로 국가대표 경기를 시청한다고 생각해 봐라. 벌써부터 텐션이 확 업 되지 않나?!

심플 & 프리미엄 디자인

일단 XGIMI 호라이즌 프로의 첫인상, 기대 이상으로 잘 빠졌다. 작고 단순한 디자인, 그러면서도 고급진 느낌까지 가성비 빔프로젝터에 담아낼 수 있는 모든 걸 잘 담아냈다고 할까!

블랙에 가까운 짙은 그레이 컬러의 외관, 렌즈 부분을 제외하고 타공 처리되어 있는 세련된 디자인, DC/HDMI/USB 등 다양한 후면 포트, 여기에 심플한 상단 조작 버튼까지. 그냥 봐도 고급진 느낌 물씬 풍겨난다.

208.4 x 218.4 x 136.2mm의 미니멀한 사이즈, 2.9kg의 가벼운 무게는 가정용 빔프로젝터지만 캠핑이나 여행 시 휴대하고 다니며 즐길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작은 사이즈를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전용 가방도 있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기 딱 좋다는 거.

집안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싶을 때도 이만한 게 없다. 사용하지 않을 땐 그냥 테이블이나 선반 위에 올려두기만 해도 인테리어 오브제 느낌 물씬 풍기니까. 무엇보다 이런 작은 사이즈에서 최대 300인치의 대화면을 뽑아준다는 거. 이 정도면 꼭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 아닐까!

내가 있는 곳이 바로 카타르 월드컵 스타디움

간단하게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고 리모컨에 있는 전원 버튼을 눌러주면 6초 만에 빠르게 사용 준비 완료. 웬만한 TV보다 부팅 시간이 더 빠르다.

스마트 빔프로젝터답게 Android TV 10.0이 탑재되어 있어 무선 인터넷만 사용 가능하면 다양한 OTT 플랫폼을 이용하는 건 물론 구글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무료 어플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필자의 경우 손흥민이 소속되어 있는 토트넘의 경기를 자주 시청하는데 그동안 27인치의 모니터로 시청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넘사벽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집이 좁아 엑스지미 호라이즌 프로의 최대 사이즈인 300인치를 제대로 경험해 보지 못했다는 정도랄까.

4K 빔프로젝트라는데 화질은 어떨까? 솔직하게 말하면 기대 이상이다. 보통 빔프로젝터의 경우 투영되는 화면이 TV나 모니터에서 보는 것처럼 깔끔하진 않았다면 엑스지미 호라이즌 프로는 4K 빔프로젝터답게 퀄리티가 다른 화질을 보여준다.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고? XGIMI 4K 광학엔진을 통해 3840 X 2160 해상도, 829만 화소, 2200안시루멘의 밝기로 60인치부터 최대 300인치까지 압도적인 화질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건 기본.

참고로 300인치 크기로 영상을 즐기기 위해선 약 7m 정도의 거리가 확보되어야 한다. 안타깝게도 필자의 집이 협소해 300인치로 즐기진 못했지만 1.6m 정도의 거리만 유지하면 60인치 크기로 영상을 시청하는 건 충분하다.

여기에 X-VUE 2.0 이미지 엔진과 이미지 플러터 및 테일링을 방지하는 MEMC 기술, 여기에 압도적인 명암비를 제공하는 HDR10과 HLG 기술의 콜라보, 10Bit, 110% DCI-P3가 표현하는 풍부한 색상 정확도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어떤 콘텐츠를 시청하더라도 현실감 넘치는 색상을 보여준다.

여기에 하만카돈 8W X 2 듀얼 플레인지 스피커, DTS/돌비 시스템의 시너지가 들려주는 프리미엄 사운드는 거짓말 살짝 보태 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만큼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역시 영상 콘텐츠는 화질도 중요하지만 사운드도 중요하다는 거! 엑스지미 호라이즌 프로를 사용해 보면 바로 느낄 수 있다.

덕분에 스포츠 콘텐츠뿐만 아니라 웨이브, 유튜브 등의 OTT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할 때도 4K의 압도적 화질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자체 안드로이드 TV 운영체제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콘텐츠 시청을 위해서 꼭 별도의 디바이스와 연결할 필요도 없다는 거. 게다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사용해 5000여 개의 다양한 무료 앱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게 제일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다른 디바이스와 연결해야만 시청이 가능한 빔프로젝터와는 넘사벽의 편리함을 제공하니까!

물론 크롬 캐스트를 이용해 모바일 디바이스와 연결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던 아이들의 사진이나 동영상 또는 게임을 더 큰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다는 거! 듀얼 밴드 2.4/5GHz Wi-Fi, 블루투스 무선 연결로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이 정도면 이제 스마트 TV는 치워둬도 되지 않을까?!

소음, 전기 요금 걱정도 그만!

빔프로젝터를 사용하다 보면 의외로 소음으로 인한 문제 때문에 사용을 고민하는 분들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런데 4K로 300인치 영상까지 지원하는 엑스지미 호라이즌 프로는 소음이 더 심한 거 아니냐고?

전혀 그렇지 않다. 실제 작동 시 소음을 측정해 보면 25~30db 정도로 유지되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30db 이하의 소음이면 조용한 독서실 같은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정도면 소음 걱정은 살포시 접어둬도 되지 않을까?

물론 전력 소모량도 낮은 편이다. 요즘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데! 소비전력 측정 결과 약 140W로 스펙상 소비전력보다 훨씬 적게 사용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75인치 스마트 TV만 해도 정격 소비전력이 250W 정도 나오는 걸 감안하면 전기세도 절감되기 때문에 훨씬 더 경제적이기까지 하다.

게다가 사용 수명도 길다. 내구성이 뛰어난 덕에 매일 4시간씩 사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최대 17년 동안 4K의 압도적인 화질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만큼 환경을 지키는 데 도 도움이 된다는 거. 이 정도면 대화면의 스마트 TV보다 엑스지미 호라이즌 프로를 선택하는 게 합리적이지 않을까!

거거익선? 아니, 거고익선!

크다고 무조건 좋은 시대는 갔다. 이제는 큰 화면뿐만 아니라 고화질까지 지원해야 되는 시대. 4K 고화질 영상을 2200 안시 루멘의 밝기로 최대 300인치까지 지원. 여기에 8W X 2 하만카돈 듀얼 플레인지 스피커, 안드로이드TV 10.0을 담아내고도 200만 원 초반대의 가격까지. 이정도면 정말 가성비 빔프로젝터가 아닐까?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그리고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300인치 4K 고화질 영상으로 더 재미있게 즐기고 싶다면 엑스지미 호라이즌 프로를 추천한다. 왜냐구? 사용해 보니까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