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엠스토리입니다.

노트북의 휴대성을 위해서는 화면크기를 타협했던 과거시절, 이것을 깨고 초경량 노트북의 대중화를 이끈 것이 LG 전자의 그램 시리즈의 출시가 아닐까 싶은데요, 가벼운 무게와 슬림 한 디자인은 물론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성능까지 끌어올린 LG 그램은 2021년부터 미국 컨슈머리포트에서 최고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그중 오늘 소개해드릴 LG전자 2022 그램16(12세대) 16Z90Q-GA76K (SSD 512GB)(현재 최저가 1,810,000원)은 12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2560x1600 WQXGA 해상도의 16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업무는 물론 사진/영상 편집작업이나 영상 콘텐츠의 시청에 최적화되어 있는 고성능 노트북인데요 지금부터 특징과 성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외형 및 제품특징

먼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재활용패키지에 노트북본체와 전용어댑터, 사용자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LG 그램16 16Z90Q의 크기는 354.5 x 242.1 x 16.8mm이며, 본체의 무게는 약 1,194g, 어댑터는 255g으로 16인치의 크기에 비해 매우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화이트 컬러의 백라이트가 적용된 97키 풀사이즈의 키보드는 키감은 꽤 좋은편이며 LG 그램만의 폰트가 적용되어 깔끔하고 시인성도 더 좋아졌습니다. 

하단의 터치패드도 과거 15인치 대비 55% 늘어난 넓은 면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자사가 정한 노트북 제조기준에 맞춘 제품에 인텔® Evo™ 인증 배지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아래와 같은 조건을 만족해야 인텔® Evo™ 인증 배지를 부여 받을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노트북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는 이 인증마크가 기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최신의 인텔® 코어™ 프로세서 최상의 성능

■ 최상 화질과 음질 구현

■ 초고속 충전, 장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 약 3배 더 빠른 인터넷

■ 가볍고 세련된 디자인 (Thin & Light 디자인)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FHD + 고해상도 적외선 웹캠이 적용되어 있어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Hello 보안 로그인이나 Zoom이나 구글 Meet과 같은 화상회의, 화상 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LG Glance by Mirametrix라는 얼굴, 시선 감지 기술을 이용하여 모니터 사용 시 사용자의 얼굴방향을 감지하여 마우스 커서와 윈도우창을 옮겨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노트북을 켜놓고 잠깐자리를 비울 경우 자동으로 화면을 잠근다거나, 미응시 화면은 자동흐림 처리하여 커피숍이나 사무실에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화면이 노출되는 것도 방지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개의 1.5W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으며 DTS:X ULTRA를 지원해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때 입체적인 사운드를 제공해줍니다.

좌우 측면에는 입출력을 담당하는 다양한 포트들이 있는데, 우측 면에는 USB 3.2 Gen 포트 2개, MicroSD 카드 슬롯이 있으며 좌측에는 HDMI포트와 USB4 / 썬더볼트4 포트 2개와 헤드폰 출력 포트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LG 그램은 깔끔한 스노우 화이트 컬러가 특징인데요 순백색 컬러와 달리 미국방부 기준 7가지 테스트를 통과한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인텔® Evo™ 플랫폼 기반 LG 그램16 16Z90Q은 40.6cm(16인치형) IPS LCD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350nit의 밝기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안티글레어가 패널이 적용되어 있어서 형광등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화면을 밝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씨네마 색표준인 DCI-P3는 99%의 재현율을 제공하여 사진, 영상 편집은 물론 영상콘텐츠 감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성능테스트

LG 그램16 16Z90Q은 12세대 인텔® 코어™ i7-1260P와 DDR5 5200Mhz 16기가, 인텔® Iris® Xᵉ 그래픽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먼저 CPU-Z에서 하드웨어 사양을 살펴보고 Bench CPU를 구동한 결과 싱글 스코어는 537.5점, 멀티스레드 스코어는 4438.3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기본형은 512GB NVMe M.2 SSD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읽기 6625.44 MB/s와 쓰기 4857.72 MB/s의 빠른 읽기/쓰기 속도를 자랑합니다. 아래 영상은 전원 버튼을 누르고 윈도우 부팅까지의 속도를 측정한 영상인데 약 10초가 소요되었습니다.

CROSSMARK 1.0.1.95

PC의 실제 성능과 생산성을 테스트하는 벤치마킹 프로그램인 CROSSMARK의 테스트 결과입니다. 실제 업무, 문서작업과 같은 생산성은 1470점, 사진/영상 편집 등 크리에이티브 스코어는 1729점, 반응성은 1485점이 마크되었습니다.

PCMARK 10

크로스마크와 유사한 벤치마크툴인 PCMARK10 테스트 결과입니다. 실제 노트북의 주요 사용 성능점수인 Essentials는 8248점, 생산성은 4970점, 디지털 콘텐츠 제작은 4183점이 마크되었습니다. 

인텔 wifi 6 AX211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여 현재 500MB 광랜서비스를 이용중인 실내에서 업로드 최대 속도 513Mbps가 측정되었습니다.

내장 그래픽인 인텔® Iris® Xᵉ 그래픽을 사용하며, 인코딩과 트랜스코딩 성능을 향상시켜주는 인텔 퀵싱크 비디오 (Intel® Quick Sync Video) 기술을 이용해 어도비 프리미어나 핸드브레이크와 같은 인코딩툴을 사용할 경우 프리뷰 속도나 동영상변환 시간을 단축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프리미어의 경우 프로젝트 설정에서 렌더러를 Mercury 재생 엔지 소프트웨어 전용으로 설정하면 4K 영상편집시 프리뷰 속도를 개선해줍니다.

핸드브레이크 경우 H.265 QSV 2160P 4K 프리셋으로 인코딩하면 인텔 퀵싱크를 사용하여 인코딩하게 되는데 현재 사용중인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로 H264 HKV 인코딩 결과와 비교했을 때 엄청난 속도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성능

LG 그램16 16Z90Q은 내장그래픽/외장그래픽 두가지 모델로 나뉘는데 내장그래픽을 탑재한 모델은 게임보다는 학교나 회사에서 작업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가끔 캐쥬얼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을 때가 있죠~ 그래서 테스트해봤는데요, 먼저 라이엇게임즈의 발로란트는 평균프레임 60~90프레임, CPU온도는 69도가 측정되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110프레임이 넘어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으며 평균온도도 발로란트와 동일한 69도가 측정되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키보드 주변부 온도를 측정하였는데요 CPU가 위치한 핫스팟은 46.2도, 주변부는 34도가 측정되었습니다. 

소음은 약 44dBA로 외장그래픽 제품들과 달리 꽤 정숙한편입니다.

배터리

LG 그램16 16Z90Q은 슬림한 두께에 무려 80Wh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데 최대 밝기로 설정하고 동영상을 1시간 정도 재생했을 경우 약 12%를 사용하였고 남은 예상 시간이 6시간 39분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

LG PC에서 제공되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나로 통합한 그램 All New UX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사용목적을 선택하면 상황에 맞는 설정값들이 자동으로 셋팅되며, 전원/화질/마이크/스피커 설정 등 직관적이고 초보자들도 손쉽게 설정할 수 있게 개선된 UI를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드라이버의 업데이트, 윈도우/디스크백업, 복구 서비스를 제공하며 LG PC Care는 노트북의 시스템 진단과 원격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이렇게 인텔® Evo™ 플랫폼 기반 LG 그램16 16Z90Q 성능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16인치의 크기에도 한손으로 들 수 있는 가벼운 무게에 고성능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프리미엄 노트북입니다. 

특히 2560x1600 해상도와 16:10 비율의 디스플레이는 FHD대비 더 넓은 영역에서 작업이 가능하며 DCI-P3 99% 색재현율은 학업과 업무는 물론 사진/영상편집 등 크리에이터 분들에게도 적합한 모델입니다.

무엇보다 인텔® Evo™ 인증을 받은 LG 그램은 가벼우면서도 고성능 프리미엄 노트북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