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보양식 하면 

가장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바로 삼계탕이죠

날이 덥다보니 집에서 가스불 켜기도 싫은 요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레토르트 삼계탕으로 보양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CJ제일제당 비비고 삼계탕과 아워홈 고려삼계탕 

2가지 제품을 먹어보고 찐리뷰를 남겨보려해요

일단 두 제품 모두 총 중량은 800g으로 같고요

다나와 가격비교 최저가 (2023.7.11기준) 를 비교해보니

비비고 삼계탕 6,960원(+배송비3,000원)

http://prod.danawa.com/info/?pcode=4779374

고려 삼계탕 5,030원(+배송비3,000원)

http://prod.danawa.com/info/?pcode=3286202

아워홈 고려삼계탕이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죠

100g당 가격(배송비포함) 비교 시 

비비고 삼계탕 1,245원 / 고려삼계탕 1,003.75원

CJ제일제당 비비고 삼계탕 800g 기준 총 665kcal

닭고기 43.75%, 수삼 1.12%, 찹쌀이 들어있고 국산으로 사용했고요

아워홈 고려삼계탕 800g 기준 총 725kcal

닭 45%, 찹쌀 3.7%, 수삼 0.3%이 들어있고

비비고 삼계탕과 마찬가지로 

위 3가지 재료는 모두 국산을 사용했네요

조리방법은 중탕으로 혹은 전자레인지로 하시면 되서

언제든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게 레토르트 음식의 장점이죠

CJ제일제당 비비고 삼계탕 

국물 무게만 248g / 나머지 닭과 찹쌀 등 건더기 무게만 617g이었고요

닭은 모두 푹 익어서 뼈까지 으스러질 정도더라고요

아워홈 고려삼계탕은

국물 무게만 385g / 나머지 닭과 찹쌀 등 건더기 무게는 560g 이었는데요

국물양의 경우 비비고 삼계탕보다 고려삼계탕이 더 많았고,

건더기의 양은 상대적으로 비비고 삼계탕이 많았어요

두가지 모두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담아 랩핑 후 

전자레인지에 7분 30초 정도 데우는 방식으로 조리했는데요

따뜻하게 데워지는 동안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더라고요

아래에 놓인 그릇이 고려삼계탕,

위에 놓인 그릇이 비비고삼계탕인데요

국물에서부터 확연히 차이가 나죠?

육안으로 보기에는 고려삼계탕에 기름 등 뭔가 더 많이 떠있었는데요

(왼쪽 고려삼계탕 / 오른쪽 비비고 삼계탕)

국물맛을 보는 순간

고려삼계탕이 비비고삼계탕보다 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었어요!

오히려 비비고삼계탕은 계속 먹다보니 다소 느끼하기도 하더라고요ㅠㅠ

(고려삼계탕)

(비비고 삼계탕)

아이들 주려고 먼저 닭고기 해체작업을 했는데요

위에 있는 접시가 고려삼계탕, 아래는 비비고 삼계탕이에요

두 제품 모두 푹 익은 만큼 닭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지만

닭 살이 연해서 먹기는 좋았어요

다만, 두 제품 모두 잔뼈가 많아서 일일이 빼는데 조금 힘들었어요

잘 바른다고 발랐는데도 정말 작은 잔뼈가 남아있어서 

아이들도 먹다가 뱉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ㅠㅠ

(고려삼계탕)

(비비고 삼계탕)

닭 이외에 내용물을 확인해보니 수삼과 마늘, 그리고 찹쌀이 들어있었는데요

비비고 삼계탕에 들어있는 수삼 크기가 고려삼계탕보다 조금 더 크고요

찹쌀의 양도 비비고 삼계탕이 더 많았어요

닭고기 양은 크게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고요

처음 육안으로만 볼 때는 고려삼계탕이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고려삼계탕이 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는데요

비비고 삼계탕이 찹쌀양이 많아서 좋았는데

먹다보니 느끼해서 재구매 의사는 없네요 ㅠㅠ

가격적인 메리트도 고려삼계탕이 좋아서

다음에 레토르트 삼계탕은 아워홈 고려 삼계탕으로 재구매하려고요

#삼계탕 #여름 #보양 #초복 #복날 #음식 #레토르트 #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