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워 너무나~ 속이 시려 너무나~

이빨이 너무 시려 냉면 냉면 냉면 ♪

여름만 되면 떠오르는 노래,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음식, 바로 냉면!

저는 평소에도 냉면을 좋아해서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즐겨먹을 정도인데요.

요즘은 간편 음식으로도 워낙 잘 나오다보니

이렇게 집에서도 편하게 맛있는 냉면을 즐길 수 있네요.

두가지 냉면 제품을 비교해 보려고 하는데요.

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과

동원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이에요.

✓ 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 908g

다나와 최저가 (배송비포함) 8,170원

100g당 가격 900원

http://prod.danawa.com/info/?pcode=3206309

✓ 동원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 806g

다나와 최저가 (배송비포함) 6,360원

100g당 가격 789원

http://prod.danawa.com/info/?pcode=17199290

두 제품 모두 2인분 양이며

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은 908g(770kcal),

동원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은 806g(950kcal).

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의 양이 조금 더 많고

동원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의 칼로리가 더 높네요.

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의 특징으로는 제주산 겨울무!

제주도의 맛있는 겨울무로 담근 동치미를

15일간 숙성하여 깊고 시원한 맛이 살아있다고 해요.

동원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은

고소한 백메밀면과 아삭한 고명이 특징이네요.

1인분 양은 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이 454g으로

동원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의 1인분 양보다

51g 더 많은데요.

무게당 칼로리는 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이 더 적네요.

나트륨 함량도 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이 더 적고요.

나트륨 1일 섭취 기준량이 2000mg일때

동원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은

2,170mg로 1일 섭취 기준량을 넘어서네요.

조리 방법은 두 제품이 비슷해요.

끓는 물에 냉면 사리를 넣고 저어가며 끓인 다음

찬물에 즉시 헹구어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차게 만들어 둔 육수에 면과 사리를 넣으면 완성!

동원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의 경우

오이 고명이 들어있어서

냉면 사리를 삶을때 함께 삶는 것이 포인트.

구성으로는 육수, 냉면사리, 고명 이렇게 세가지로 같으나

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에는 연겨자 소스가,

동원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에는

건더기 블럭(오이무)이 들어있는 것이 차이가 있네요.

육수의 양을 비교해보면

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 육수는 305g,

동원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 육수는 255g으로

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이 더 많은 양의 육수를 제공해요.

냉면 사리의 양 역시

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이 172g,

동원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이 157g으로

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이 조금 더 많아요.

그리고 냉면 사리의 형태를 비교해 보면

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의 냉면 사리는

동그랗게 둥지 모양으로 뭉쳐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조리전 면 사리를 일일이 뜯지 않아도

끓는 물에 그대로 쏙 넣기만 해도 술술 풀리도록

동그랗게 뭉쳐놓은 형태로 만들어 두어서

조리할때 훨씬 간편해서 좋았어요.

➪ 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

1인분 기준 끓는물 800ml, 40-50초!

면이 잠길 만큼의 물을 팔팔 끓인 후

냉면 사리를 넣고 40초간 저어주며 끓여요.

면이 익으면 흐르는 찬물에 담아

끈적거림이 없어질 때까지 헹궈요.

체반에 받쳐 물기를 뺀 후 그릇에 담아주고

취향에 따라 연겨자 소스를 넣어주면 완성.

➪ 동원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

1인분 기준 끓는물 1l, 1분 30초!

끓는 물 1L에 오이블럭과 냉면 사리를 넣고

1분 30초간 삶은 뒤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제거해요.

육수에 냉면 사리와 고명을 넣어주면 완성.

백메밀면이 특징인 동원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의 면이

확실히 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의 면보다 하얀색을 띄네요.

동원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의 면은

고소한 백메밀면을 위해서

속껍질까지 깔끔히 벗겨내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냉면을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은

먹기전 육수를 냉동실에 넣어두어

살얼음을 만들어 시원하게 먹는 것이죠.

두 제품의 육수를 동시에 냉동실에 넣어두었는데

동원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의 육수에만

저렇게 살얼음이 생겼더라고요.

제품에 들어있는 연겨자 소스,

그리고 오이무 고명을 올려준 모습이에요.

취향에 따라서 삶은 달걀 등을 추가로

올려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겠네요.

살얼음 동동 뜬 시원한 냉면의 모습을 한

동원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이

보기에는 더 맛있어 보이죠?

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은

동원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의 면에 비해

면발이 더 얇았지만 식감은 더욱 탱글탱글한 느낌!

그리고 육수에서 더욱 감칠맛이 느껴졌어요.

재료가 정말 많이 들어간 느낌이랄까요.

동원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은

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에 비해 식감이 덜 쫄깃했고

오이무 고명 역시 꼬들하면서 질긴 느낌이 들어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던 부분이에요.

보이는 것에 비해서 아쉬움이 많았던

동원F&B 면발의 신 동치미물냉면.

'대한민국 냉면 1등,

믿고 먹는 냉면 맛집 CJ'라는 말이 있듯

18-20년 냉면 누계판매 1등 제조사인

CJ제일제당의 냉면이 훨씬 입맛이 맞았는데요.

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은 재구매 의사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