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ie Rugged SSD Pro5(실시간 0원)는 썬더볼트5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외장SSD로 최대 6700/5300MB/s의 읽기/쓰기 속도를 지원합니다. 내장으로 사용하는 M.2 SSD 4세대와도 견줄 수 있을 정도의 최대 속도이기 때문에 단순한 저장장치 이상의 활용도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영상이 든 외장SSD를 맥북에 연결한 상태에서 바로 편집하곤 하기 때문에, 편집이나 인코딩 속도를 저하시키지 않는 외장SSD를 늘 사용하곤 합니다.
제품 구성은 단순합니다. 본체와 케이블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케이블이 썬더볼트5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 속도를 원한다면 꼭 이 케이블을 사용해야 합니다. 물론 연결하는 PC나 노트북 스펙에 따라 최대 속도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그에 맞는 낮은 등급의 케이블을 사용해도 관계 없습니다.
맥북이나 신형 노트북은 대부분 썬더볼트 규격을 기본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다이렉트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고, 맥북 프로의 경우 M4 Pro 이상부터 썬더볼트5가 탑재되기 때문에 최대속도까지 온전히 이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는 아직까진 제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거의 모든 노트북과 PC에서 지원할 것이기 때문에 시기상조는 아닙니다.
특히 신형 맥북 프로나 맥 미니와 함께 사용시 6K/8K 영상편집을 하더라도 속도나 화질의 저하없이 매끄러운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큽니다.
참고로 메인보드의 경우에도 24년 후반 출시되는 일부 고성능 모델들에 한해 썬더볼트5 포트가 탑재되고 있습니다. 당장은 최신 메인보드나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썬더볼트4 최대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크기는 98x65x17mm에 150g으로 꽤 작고 얇고 가볍습니다. 기존 썬더볼트4 이하의 외장SSD와 비교하면 아주 작다곤 할 수 없지만, 썬더볼트5 지원 외장SSD 중에서는 작은 편에 속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자체 충격흡수가 용이하도록 고무재질이 두텁게 감싸고 있기 때문에 낙하 충격에도 안심이 될 것 같은데요. 자체 실험 결과에서는 최대 3미터 높이에서의 충격, 2톤의 압력으로부터 제품 보호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제조사인 씨게이트에서 데이터복구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는데요. 3년 내에 1회에 한해 가능하기 때문에 보편적인 경우 데이터 복구가 무조건 가능하다고 할 수 있고, 제조사에서 직접 진행하는 만큼 더 높은 데이터 복구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반가운 부분입니다. 물론 데이터 복구가 필요한 상황은 쉽게 발생하지 않겠지만 무료 대비책이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다는 점은 중요합니다.
아래는 파일 전송 속도와 벤치마크 결과인데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썬더볼트5 규격은 최신 노트북이나 메인보드에만 탑재되기 때문에, 이전 PC 스펙으로 테스트되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대 속도보다는 안정성을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4-8GB 사이의 대용량 파일들을 PC SSD에서 라씨 외장SSD로 복사했을 때 결과입니다. 일단 시작 단계에서는 560-570MB/s가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이후에는 약간씩 상승하다가 600MB/s 정도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특별히 들쑥날쑥한 구간은 없었으며 전체적으로 안정적입니다.
이번엔 라씨 외장SSD에서 PC SSD로 4-8GB 파일들을 복사했습니다.속도는 740-50MB/s 정도로 안정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번에도 큰 기복없이 끝까지 속도가 유지되었습니다.
이번엔 1MB 파일들 약 8천개를 라씨 외장SSD로 복사했습니다. 시작 단계에선 135MB/s로 진행됩니다.
속도가 약 80MB/s까지 조금씩 내려가는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평균으로 보자면 105MB/s 정도로 보입니다.
Crystal DiskMark 결과입니다. 라씨 외장SSD 용량은 40% 이상 채운 상태에서 진행했으며, 여러 번 진행한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는 큰 편차없이 비슷합니다.
HD Tune 결과입니다. 평균 315-320MB/s로 기록되었으며 그래프 또한 안정적입니다.
아래는 라씨 외장SSD의 용량을 80% 이상 채운 다음 진행한 결과입니다.
Crystal DiskMark의 결과는 40% 채웠을 때와 차이가 없습니다.
HD Tune에서는 평균 300MB/s로 15MB/s정도 낮아졌습니다. 그래프는 대체로 안정적이나 살짝씩 내려간 구간들이 보이는군요.
실제 파일 복사에서도 속도차이는 없었기 때문에, 파일을 80% 이상 채우더라도 최대 속도의 변화나 안정성의 변화는 없다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최소 여유 디스크 공간은 600MB를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발열도 확인해보려 했으나 커버가 두터운 외장하드라 그런지 항상 낮은 온도가 유지되어 큰 의미가 없었으며, 사용 중 프리징현상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앞의 테스트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장시간 쓰기를 사용하더라도 속도가 들쑥날쑥한 현상도 없었으며, 용량을 80% 이상 채우더라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제조사의 지원을 통해 데이터 복구 서비스도 지원하며 백업 솔루션 Toolkit을 통한 관리도 가능하며, 제한적 보증 기간 5년을 지원해 사용 편의성을 비롯한 사후 관리 시스템도 잘 구축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께가 조금 더 얇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3미터 높이의 충격에도 보호가 가능하다고 하니 또 납득이 가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썬더볼트5 인터페이스 연결시 최대 6700/5300MB/s의 읽기/쓰기 속도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영상편집이 많은 사용자에게 최적의 장비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