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 다나와 가격동향은 PC, 가전제품 등 소비자들이 다나와에서 주로 검색하고 소비하는 주요 항목의 실제 판매가격, 판매량 동향을 수집하여 분석하는 콘텐츠입니다. 모든 자료는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운영하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수집된 수치를 바탕으로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25년 3월 1주차 ~ 2025년 5월 1주차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1. 종목 선정 = 위 기간 중에 이슈가 될만한 변화가 있거나, 판매량이 높은 종목(제품군). 판매량이 낮아서 데이터의 신뢰도가 낮은 제품은 통계에서 제외하거나 또는 본문에 별도로 설명한다.
2. 평균 판매가격 = 해당 기간의 총 판매액 ÷ 해당 기간의 총 판매량 = ASP(Average Selling Price)
3. 다나와리서치에 집계되는 판매액은 사용자가 상점에 최종 지급한 가격이다.
4. 등락여부 · 등락률(%) 계산은 통계 자료에 표기된 기간을 기준으로 한다. 특정 제품의 존속기간이 통계 자료에 표기된 기간보다 짧은 경우(신규출시 or 단종)에는 해당 제품의 존속기간에 한정하여 계산한다.
SSD
"소비자 수요 둔화하고 있지만 가격은 오른다"
낸드 업계 올 초부터 감산 예고 계속 해왔다. 3월부터 SSD 시장에도 서서히 반영 중
미리 가격을 올려둔 SK하이닉스는 느긋. 나머지 브랜드들은 가격 갈팡질팡
PCI Express Gen5 발열/전력소모 줄어든 신제품들 경쟁 시작된다
2025년 3~4월, 약 2개월 간의 SSD 가격 동향을 알아본다.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 SSD 가격이 대부분 올랐다. 지난 3월에 작성한 SSD 가격동향 기사에서 "이번 달(3월)이 가기 전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했는데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 지난 번 SSD 가격동향 기사에서 SSD를 빨리 구매할 것을 추천했었다
SK하이닉스 P31, P41, P51 시리즈는 가격 변동이 별로 없었다. SK하이닉스 P31 1TB(+0.24%), 2TB(+0.27%), P41 1TB(+0.48%), 2TB(+0.00%), P51 1TB(-4.28%), 2TB(+0.60%) 였으며, 그 중 P51 1TB는 가격이 오히려 살짝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제품에 따라 가격 양상이 달랐다. 870 EVO 2TB, 990 EVO Plus 1TB는 가격이 내렸고, 나머지는 올랐다. 특히 990 EVO Plus 1TB는 -11% 가량 내려서 삼성전자가 디램리스 보급형 SSD 시장을 공략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870 EVO는 1TB(+1.65%), 2TB(-5.35%), 980 1TB(+11.59%), 990 EVO Plus 1TB(-10.97%), 9100 Pro 4TB(+5.61%).
여타 브랜드의 SSD는 대부분 가격이 올랐다. 특히 그동안 좋은 가성비로 인기를 끌던 WD와 에센코어 KLEV 브랜드의 제품들이 이번 기간에 약 10~15% 올랐다. 아직은 각자의 경쟁 제품들보다 가성비가 더 좋긴 하지만 가격 격차가 좁혀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가격이 더 오르면 시장 점유율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
PCI Express Gen 5 SSD는 SK하이닉스 P51 위주로 소량 판매되고 있었으나, 4월부터 삼성전자의 9100 PRO가 참전하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향후 마이크론의 PCI Express Gen 5 신제품인 4600 이 국내에 출시되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의 삼파전 양상으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Gen 5 SSD의 가격대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해본다.
기획, 글 / 다나와 송기윤 iamsong@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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