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9월 9일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가 골드만삭스 콘퍼런스에서 밝힌 내용이다. 오픈AI는 자사 AI 모델을 자체 칩 할라피뇨 개발에 투입해 9개월이 되기 전에 테이프아웃을 마쳤다. 테이프아웃은 칩 설계를 확정해 생산 공장으로 이관하는 단계로, 통상 수년이 걸리는 공정이다.
할라피뇨는 오픈AI가 브로드컴과 함께 개발한 추론 전용 칩이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모델이 실제 요청을 받아 답을 산출하는 과정을 말한다. 초기 샘플에서는 일반적인 AI 그래픽처리장치와 비교해 비용이 약 50% 낮게 측정됐다.
오픈AI는 범용 챗봇과 코딩 보조 도구에서 반도체 설계와 생명과학, 금융 서비스 같은 특정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프라이어는 토큰 사용량만큼 요금을 받는 방식 대신 특정 결과를 달성한 대가를 받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큰은 모델이 글을 처리하는 최소 단위이며 요금 계산 기준으로 사용된다.
기업 부문 매출은 6월에서 7월 사이 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환산 전체 매출 증가율 20%를 웃돈다. 연환산 매출은 특정 시점의 월 매출을 열두 달치로 환산한 값이다. 기업 부문과 소비자 부문 매출은 이미 같은 수준에 도달했다.
저가 모델 루나 사용량은 가격을 80% 인하한 뒤 열 배로 증가했다. 중국 오픈웨이트 모델이 낮은 가격을 앞세워 미국 사업자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가격 조정이 경쟁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픈웨이트는 모델 가중치를 내려받아 쓸 수 있도록 공개하는 방식이다.
반도체 설계는 비용과 기술 난도가 가장 높은 공정이다. 오픈AI는 이 공정을 자사 모델로 단축한 결과를 콘퍼런스에서 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베스팅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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