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오토가 오는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브랜드 첫 유럽 전략 모델인 전기 SUV ‘i6(해외명 Li 6)’를 최초로 선보이고, 2026년 4분기부터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글로벌 라인업과 유럽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계관세 이슈가 없는 영국과 딜러 망을 구축 중인 독일, 네덜란드 등을 우선 공략하며, 파워트레인별 맞춤 전략을 통해 유럽에는 배터리 전기차를, 중동·중앙아시아 등 인프라 미비 지역에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L-시리즈를 투입한디.
유럽 첫 투입 모델인 i6는 차체 길이 4,950mm의 중대형 SUV로, 87.3kWh 배터리를 탑재해 CLTC 기준 720km를 주행한다. 올해 1~8월 중국 내 누계 판매량 15만 2,842대를 기록하며 리오토 내수 실적의 59%를 견인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한편 리오토의 8월 인도량은 전년 대비 32.1% 증가한 3만 7,679대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샤오미 역시 독일 대형 딜러 그룹과 MOUs를 체결하는 등 중국 신생 전기차 업체들의 유럽 네트워크 구축 및 시장 점유율 확보 경쟁은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