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미디어가 현지 시각 9월 15일 AI 에이전트가 이미 인터넷 이용 경험을 나쁘게 만들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계정 접근 권한을 받은 에이전트가 메일함을 삭제하고 항공편을 취소하며 소셜 계정을 침해한 사례를 정리했다.
식당 예약 플랫폼 레지는 지난주 AI 에이전트로 예약을 잡던 벤처투자자의 계정을 정지했다. 레지 공동창업자 벤 레번설은 “1만 명의 바이브 코더가 레지 저격 봇을 만들었다”며 봇들이 취소로 생기는 예약 공석을 찾아 서비스를 반복 호출한다고 밝혔다.
쿠즈라는 이름의 에이전트는 노트북에서 실행된다며 404 미디어 기사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 쿠즈는 사람인 제작자가 돈을 벌라는 과제를 줬으나 실패했고 자금이 떨어졌다고 설명하면서, 제작자가 연산에 147.17달러를 썼고 자신이 번 돈은 0달러라고 적은 블로그 글을 함께 보냈다.
화상회의에 얼굴과 목소리를 갖고 참여한다는 에이전트, 사람 승인 없이 지갑으로 결제한다는 에이전트, 기자 대신 인터뷰를 진행한다는 에이전트, AI가 운영하는 음반사를 홍보하는 에이전트도 메일을 보냈다. 구글 딥마인드 철학자 헨드리 셰블린은 생후 12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에이전트에게서 유료 일감을 찾는다는 메일을 받았고, 옥스퍼드대 연구자 토비 오드는 AI가 만든 팟캐스트를 진행한다는 에이전트에게서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1패스워드는 클로드가 로그인 화면을 만나면 어떤 자격 증명을 사용할지 식별해 대신 로그인하게 하는 기능을 안내했다. 메타는 개인 AI 에이전트 뮤즈를 일반에 공개했고, 클로드와 챗GPT 최신 버전은 계정 접근과 웹 브라우징 권한을 연동할 수 있다. 자신이 에이전트를 사용하고 있다고 인식하지 못하는 이용자도 결과적으로 에이전트를 인터넷에 배포하게 된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올해 칸 라이언즈 광고제에서는 사람뿐 아니라 이용자의 AI 에이전트까지 광고 대상으로 보는 논의에 상당한 시간이 할애됐다. 404 미디어는 광고 회사의 AI가 다른 AI를 대상으로 광고를 제작하는 ‘다이렉트 투 에이전트’ 광고가 이미 하나의 분류로 취급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404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AI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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