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신 테크놀로지스가 현지 시각 9월 15일 자율 매핑 플랫폼 넥시스를 CHCNAV의 전문가용 무인기 X500에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통합한 기체는 자율 비행 시간이 30분에 가깝고, 위성항법 신호가 닿지 않고 사전 지도도 없는 환경에서 조종사가 계속 개입하지 않아도 비행한다. 대상 환경으로는 지하 광산과 터널, 산업 플랜트, 대형 밀폐 구조물이 제시됐다.
엑신은 자사 자율 소프트웨어 엑신AI와 모듈형 탑재 장비 넥시스를 특정 기체에 묶지 않는 방식을 채택했다. 고객사가 임무에 맞는 하드웨어를 고르면 그 위에서 자율 매핑을 실행하는 구조이고, 엑신은 기체를 직접 설계하거나 제조하지 않고도 고객을 확보한다. 벤 윌리엄스 임시 최고경영자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고객이 하드웨어 한 종류 때문에 자율 소프트웨어를 고르는 상황은 없어야 한다”며 “엑신AI를 여러 로봇 플랫폼에서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전략이고 X500이 그 사례”라고 말했다.
CHCNAV X500은 적재 능력과 체공 시간을 중시해 설계된 기체다. 넥시스를 장착하면 위성항법이나 사전 지도 없이 복잡한 공간을 이동하며 데이터를 수집하는 장비가 된다. 엑신AI는 기체에 탑재된 연산 장치에서 인식과 판단을 처리해 경로를 스스로 계획하고 장애물을 피하며, 상황 변화에 맞춰 비행하면서 실시간으로 3차원 데이터를 수집한다. 자율 비행 시간이 30분에 가까워지면서 한 번 비행으로 확보하는 범위가 넓어졌고, 배터리 교체 횟수와 수동 조종 의존도는 줄었다.
넥시스는 여러 배치 플랫폼을 오갈 수 있는 모듈형 장비이고, 엑신AI가 매핑과 위치 추정, 항법, 자율 기능을 담당한다. 엑신은 지원 플랫폼을 늘려 소프트웨어와 SDK, API,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함께 제시했다. 윌리엄스는 “엑신AI의 장기 기회는 특정 드론이나 로봇 한 대에 그치지 않는다”며 “지원 플랫폼을 확대하면 기술이 담당할 수 있는 고객과 임무 범위가 넓어진다”고 말했다.
적용 분야로는 광산과 측량, 산업 설비 검사, 인프라, 시설 디지털화가 제시됐다. 회사는 위험한 공간에 사람을 투입하는 횟수를 줄이는 효과도 함께 제시했다. X500과 넥시스를 결합한 구성은 엑신과 공인 파트너를 통해 바로 주문할 수 있다. 엑신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으며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엑신 테크놀로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엑신 테크놀로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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