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AI 코딩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팩토리(Factory)가 2억 달러(약 2,742억 원)를 조달하며 기업가치를 50억 달러(약 6조 8,550억 원)로 평가받았다. 로이터(Reuters)가 현지 시각 9월 15일 보도했다. 직전 라운드 대비 기업가치가 3배 이상 상승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블랙스톤,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 세쿼이아 캐피털, 인사이트 파트너스, 에반틱 캐피털(Evantic Capital), 사운드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조달 규모는 2억 달러로, 라운드 전체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팩토리는 2023년 마탄 그린버그(Matan Grinberg)와 에노 레예스(Eno Reyes)가 설립했다. 기업이 AI 에이전트로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테스트하고 유지보수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코그니션과 커서 같은 AI 코딩 플랫폼과 경쟁한다.
그린버그 공동창업자 겸 CEO는 “전 세계 대기업에서 개별 코딩 에이전트에서 소프트웨어 공장으로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회사 전체가 운영되는 기반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한 발언이다. AI 코딩은 생성형 AI에서 가장 널리 채택된 분야로 꼽히고 있다.
AI 코딩 시장의 투자 열기는 뜨겁다. 코그니션은 이달 초 20억 달러(약 2조 7,420억 원)를 조달하며 기업가치 480억 달러(약 65조 8,080억 원)를 인정받았다. 팩토리는 지난 4월 1억 5,000만 달러(약 2,057억 원)를 조달하며 기업가치 15억 달러(약 2조 565억 원)를 기록한 바 있다.
기업들은 AI로 인력 구조를 바꾸고 있다. 코인베이스와 블록은 생산성 향상을 이유로 AI 중심의 인력 재편에 나섰다.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를 높이려는 기업 수요가 AI 코딩 에이전트 시장을 키우는 배경이다.
다만 AI 개발 속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주요 AI 기업 CEO들이 기술 오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개발 속도 조절을 촉구한 상태다. 팩토리 같은 코딩 에이전트 기업의 급성장도 이런 논쟁의 한복판에 있다.
팩토리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제품 개발과 영업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업용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코그니션, 커서와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로이터는 AI 코딩이 생성형 AI의 대표적인 상용화 사례가 됐다고 전했다.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로이터(Reute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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