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무인 로보택시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FOX5 베가스가 현지 시각 9월 14일 보도했다. 네바다주 첫 상업 진출이자 웨이모의 15번째 메트로 시장이자 8번째 주다.
서비스 시작 전 대기자 명단에는 10만 명 이상이 올랐다. 초기 운행 구역은 약 24제곱마일(약 62제곱킬로미터)이다. 라스베이거스 블러바드 일대와 베네시안, 알레지언트 스타디움, 스프링 밸리에서 윈체스터까지를 포함한다.
웨이모는 6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오자이(Ojai) 차량을 투입한다. 덴버와 샌디에고에 이어 오자이 차량을 다수 운용하는 세 번째 도시다. 웨이모 마케팅 책임자 재키 현(Jackie Hyun)은 라스베이거스 블러바드를 웨이모로 달리면 하이롤러가 된 기분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셸리 버클리(Shelley Berkley) 라스베이거스 시장은 전기 자율주행 대중교통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웨이모는 자체 데이터를 근거로 인간 운전자와 같은 거리를 주행할 때 심각한 부상·사망 사고가 94% 줄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는 클라크 카운티(Clark County)로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는 연간 수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 도시다. 공항과 호텔, 카지노를 오가는 이동 수요가 크다. 관광객은 낯선 도시에서 이동 수단을 찾는 경우가 많다. 웨이모는 관광객과 현지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웨이모는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운행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구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공항 픽업과 드롭오프, 대형 이벤트 수요도 검토 대상이다. 라스베이거스 블러바드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거리다.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오스틴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로보택시를 운영해 왔다. 라스베이거스 진출로 서비스 도시가 15개 도시로 확대됐다. 자율주행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웨이모는 상용화 규모를 빠르게 키우고 있다.
웨이모의 안전 데이터는 자체 분석 결과다. 인간 운전자와 비교한 사고 감소율은 동일 주행 거리 기준으로 산출됐다. 자율주행 업계에서는 안전성 입증이 상용화의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다.
FOX5 베가스는 웨이모의 라스베이거스 진출이 자율주행 산업에서 의미가 큰 진출이라고 전했다. 관광 도시에서의 운행 경험은 다른 도시로의 확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웨이모는 현지에서 운전자 없는 차량을 직접 운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FOX5 베가스(FOX5 Vega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Grendelkhan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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