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미국 메릴랜드주 유일의 원자력발전소에서 20년 동안 전력을 공급받는다. 컨스텔레이션 에너지는 현지 시각 9월 30일 아마존과 캘버트 클리프스 청정에너지센터의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690메가와트로, 2030년부터 2032년 사이 증설되는 약 190메가와트가 포함된다.
컨스텔레이션은 이번 계약으로 30억 달러(약 4조 650억 원) 이상을 메릴랜드 발전 설비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투자 대상은 1,790메가와트 규모의 발전소 전체와 신규 증설분이다. 장기 수입이 확보되면서 발전소 운영 허가를 20년 더 연장하고, 같은 부지에 새 청정에너지 발전소를 개발하는 작업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13개 주에 걸친 PJM 전력시장에서 아마존 사업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소매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PJM은 미국 동부 13개 주와 워싱턴 D.C.의 전력망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캘버트 클리프스가 생산하는 전력은 지금처럼 모두 PJM 전력망으로 공급된다. 컨스텔레이션은 이번 계약이 아마존의 지역 시설 에너지 비용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캘버트 클리프스는 메릴랜드 청정에너지의 약 80%를 생산하며 130만 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800명 이상이 근무하고 매년 약 2,100만 달러(약 285억 원)의 세금을 낸다.
조 도밍게스 컨스텔레이션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계약은 민간 투자가 핵심 에너지 인프라를 강화하는 방식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케리 퍼슨 AWS 글로벌 운영·데이터센터 구축 담당 부사장은 “이번 장기 계약은 메릴랜드 최대 무탄소 에너지원의 운영과 확장을 지원하고 지역 전력망에 신규 발전 용량을 더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컨스텔레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컨스텔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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