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사의 9월 내수 판매량이 9만9843대로 집계됐다. 전월 7만9601대보다 25.4% 늘었다. 전년 동월 12만4515대와 비교하면 19.8% 줄었다.
각 사가 1일 발표한 9월 판매 실적을 종합한 결과다.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판매량은 9만4727대로 점유율이 94.9%에 달했다.
■ 현대차, 그랜저·아반떼가 반등 이끌어
현대차는 9월 내수에서 4만9022대를 판매했다. 전월보다 42.8% 늘었고 전년 동월보다는 25.7% 줄었다.
승용 차종이 반등을 이끌었다. 승용 판매량은 2만901대로 전월 대비 91.4%, 전년 동월 대비 12.9% 증가했다. RV는 1만3710대로 전월보다 26.8% 늘었지만 전년 동월보다 48.2% 줄었다.
그랜저는 8898대로 전월보다 50.0%, 전년 동월보다 64.8%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가 6522대로 73.3%를 차지했다.
아반떼는 7305대를 기록해 전월 1462대에서 크게 늘었다. 월별 실적표에서는 CN8 코드 모델이 6945대로 집계됐다. 쏘나타는 4153대, 싼타페는 3217대, 팰리세이드는 2965대가 팔렸다.
소상공인 차종에서는 포터가 3420대로 전월보다 19.0% 줄었다. 스타리아는 3088대로 41.4% 늘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5742대로 전월 대비 26.3% 늘고 전년 동월 대비 39.8% 줄었다. G80과 GV70이 나란히 1959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전기차를 합친 전동화 차량은 2만522대다. 내수 판매의 41.9%를 차지했다. 전월보다 41.3% 늘었고 전년 동월보다 20.0% 줄었다.
■ 기아, 셀토스·카니발 전월 대비 큰 폭 증가
기아의 9월 내수 판매량은 4만5705대다. 전월보다 13.7% 늘었고 전년 동월보다 6.7% 줄었다.
쏘렌토가 695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전월 대비 8.8% 늘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 22.5% 줄었다. 스포티지는 5497대로 전월보다 41.9% 늘었다. 셀토스는 5422대로 전월보다 64.0%, 전년 동월보다 9.2% 증가했다.
카니발은 5286대로 전월 대비 26.3% 늘었다. 경차 레이는 4230대로 전월 대비 13.8%,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했다. 모닝은 2522대로 전년 동월보다 39.7% 늘었다.
전기차에서는 EV5가 2160대로 전년 동월보다 694.1% 증가했다. PV5는 1888대로 181.0% 늘었다. EV3는 1627대로 전월 대비 48.7% 줄었다.
HEV·PHEV·EV를 합친 친환경 차량은 2만5101대다. 내수 판매의 54.9%에 해당한다. 전월보다 0.8%, 전년 동월보다 9.9% 늘었다.
■ 중견 3사, 전년 동월 대비 모두 감소
KGM은 내수에서 2100대를 팔았다. 전월보다 8.7%, 전년 동월보다 48.8% 줄었다. 전기차 보조금 소진 등이 영향을 미쳤다.
차종별로는 무쏘가 717대로 전월보다 26.7% 늘어 가장 많이 팔렸다. 티볼리 428대, 토레스 397대, 액티언 347대가 뒤를 이었다. 렉스턴은 86대로 전월 대비 152.9% 증가했다.
르노코리아의 내수 판매량은 2289대다. 전월보다 13.1% 늘었지만 전년 동월보다 45.3% 줄었다. 9월부터 제공 중인 7년 14만km 무상 보증연장 프로그램이 고객 관심을 끌었다.
그랑 콜레오스가 1007대로 가장 많았다. 아르카나는 691대로 전월 대비 20.2%, 필랑트는 591대로 13.7% 증가했다.
GM 한국사업장의 내수 판매량은 727대다. 전월보다 0.5%, 전년 동월보다 40.9% 줄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588대, 트레일블레이저가 121대, 시에라가 18대를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전월 대비 37.5% 늘었다.
■ 해외 판매, GM 한국사업장이 견인
5사의 해외 판매량은 54만5837대로 전월보다 6.6% 늘었다.
GM 한국사업장은 수출 4만374대로 전월 대비 81.0%, 전년 동월 대비 79.5% 증가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만7439대, 트레일블레이저는 1만2935대가 해외로 나갔다. 올해 들어 일곱 번째로 월 4만대를 웃돌았다.
기아는 해외에서 23만5457대를 팔았다. 전월보다 4.4%, 전년 동월보다 7.5% 늘었다. 현대차는 25만8976대로 전월 대비 0.5% 늘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 13.9% 줄었다.
KGM은 수출 6763대로 전년 동월 대비 3.5% 늘었다. 수출 6천대를 웃돈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3개월 만이다. 르노코리아는 수출 4267대 가운데 폴스타4가 3124대를 차지했다.
KGM은 금융·구매 혜택을 앞세워 국내 시장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 각 사 보도자료와 엑셀 자료 기준. 기아 내수는 특수차량 제외, 현대차 내수는 제네시스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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