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BYD가 올해 9월 신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6만 3,561대였다고 발표했다. 이는5개월 연속 전년 동월 실적을 상회하는 성과다. 2025년 9월부터 격화된 시장 경쟁과 내수 부진으로 부진을 겪었으나, 2026년 들어 순수 전기차(EV)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회복세를 타고 있다.
전체 판매의 90%를 차지하는 승용차 부문에서는 배터리 전기차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7만 3,143대로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2% 감소한 18만 3,570대에 그쳤다. 상용차를 포함한 총 해외 수출량은 18만 7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했다.
이 같은 회복세는 적극적인 신차 투입과 라인업 다변화 덕분이다. BYD는 지난 8월 중순 배터리 전기차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구성된 친(Qin) MAX를 출시했다. 9월에는 팡청바오 브랜드의 첫 전동화 세단 모델을 공개하기도 했다.
2026년 중국 내 자동차 수요가 감소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BYD는 충전 시간 단축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글로벌 수출 시장을 대폭 확대해 판매 방어에 성공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신차 판매는 4% 감소한 313만 1,576대였다. 누적 승용차 기준 배터리 전기차는 1% 증가한 162만 9,957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10% 감소한 144만 8,58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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