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연구소장 김형준)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대전 체험형 모빌리티쇼(DJIMS 2026)'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4만 1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이번 행사에서 연구소는 차별화된 전시 콘텐츠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GM 한국사업장 협업 전시… 역대 완성차 7대 및 헤리티지 유산 선보여
연구소는 '55/25: Headed For The Future'를 테마로 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과 정식 협업을 추진하며 의미를 더했다. 현장 부스에는 역대 대우 및 GM 완성차 7대를 비롯해 브랜드의 현재와 과거를 아우르는 헤리티지 소장품이 대거 출품됐다. 외부 기술진과 진행한 로얄 프린스 내외장재 역설계 작업 사례도 함께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전시 기간 부스 방문객 2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7.1%가 운영 전반에 만족을 표하며 로컬 헤리티지 기반 마케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관람객 88.9% "현재와 과거 서사 연결 긍정적"... 최고 인기 차종은 '로얄 프린스'
세부 항목별로는 전시 차량 구성 및 배치 만족도가 87.6%, 직원 안내 및 응대 만족도가 90.3%를 기록했다. 연구소의 헤리티지 보존 및 연구 활동에 관심이 생겼다고 답한 비율도 88.4%로 집계돼 오프라인 헤리티지 전시에 대한 대중의 기대를 확인했다.
현재의 한국지엠과 과거 대우자동차 간 서사 연결에 대한 긍정 평가는 88.9%, 전시 서사 전달력 만족도는 85.7%에 달했다. 소비자들이 한국지엠을 여전히 주요 '로컬 자동차 업체'로 인식하고 있음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가장 인상 깊은 차종으로는 최다 언급(28회)을 기록한 '로얄 프린스'가 꼽혔으며, 티코(19회), 르망(17회), GMC 시에라(13회), GM대우 매그너스(11회)가 뒤를 이었다. 연구소가 최근 확보해 최초 공개한 '로얄 프린스 1500'은 관람객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 김동영 자문연구원은 연구소 설립 5주년을 맞아 부스를 찾아준 관람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설문 조사를 통해 확인된 과거와 현재의 연결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오는 11월 22일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에서 '로얄 프린스 1500' 복원 착수 발표회를 개최하고 헤리티지 보존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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