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봇 AI 기업 마인드온(MindOn)이 양팔 로봇이 1시간 동안 옷 142벌을 개는 영상을 공개했다. 마인드온은 현지 시각 10월 12일 공식 X 계정에 59분 22초 분량의 시연 영상을 업로드하고 업계에서 가장 빠른 로봇 옷 개기라고 주장했다. 휴머노이드 전문 매체 휴머노이즈 데일리는 같은 날 이 내용을 보도했다.
영상에는 1배속과 완전 자율이라는 표기가 들어 있고, 화면의 계수기는 142에 도달했다. 시간당 142벌은 약 25초에 1벌을 개는 속도에 해당한다. 완전 자율은 사람이 조종하지 않고 로봇이 스스로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작동 상태다.
마인드온이 유튜브에 업로드한 마인드-1 옷 개기 시연 영상이다.
시연 장비는 집게형 손을 장착한 양팔 로봇을 녹색 작업대 앞에 고정한 형태다. 사람이 옷을 한 벌씩 작업대에 공급하면 로봇이 접는 순서로 작업이 진행됐다.
마인드-1(Mind-1)은 마인드온이 개발한 로봇 AI 모델이다. 마인드온은 마인드-1을 여러 로봇 기종에서 인식과 판단, 동작을 통합해 처리하는 범용 로봇 지능 모델로 소개하고 있다. 마인드온은 9월 30일 공개한 영상에서 양팔 로봇이 택배를 처리하고 셔츠를 개며, 휴머노이드가 가구가 있는 방에서 빨래를 수거하는 장면을 공개했으나 당시에는 처리 속도를 수치로 밝히지 않았다.
휴머노이즈 데일리는 업계 최고 속도라는 주장을 확인하려면 비교 가능한 시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옷 종류와 시작 조건, 개기 품질, 사람의 개입 정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미국 다이나 로보틱스는 9월 세탁과 건조, 개기, 선반 정리까지 1시간 동안 자율로 처리하는 영상을 공개했으나, 휴머노이즈 데일리는 두 시연이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속도 시험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휴머노이즈 데일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마인드온
AI Matters 뉴스레터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