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엔비디아의 ‘RTX 스파크’ 프로세서를 탑재한 크리에이터용 AI 노트북 ‘프로아트 P16’과 ‘프로아트 P14’를 16일 국내에 출시한다. 두 제품은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안에서 AI 작업을 처리하는 로컬 AI를 지원해 영상과 이미지 편집, 그래픽 디자인, AI 콘텐츠 제작 같은 작업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로컬 AI는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 성능으로 AI 모델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에이수스 자체 앱 ‘프로아트 크리에이터 허브’는 작업에 맞춰 시스템 자원을 조정하고, ‘뮤즈트리’는 이미지 생성 기능을 지원한다. ‘스토리큐브’는 AI로 사진과 영상 속 장면을 인식해 파일을 정리하는 앱이다. 두 제품은 엔비디아 GPU 가속을 활용해 오픈소스 이미지 생성 도구 ‘컴피UI(ComfyUI)’도 구동할 수 있다. 에이수스의 AI 에이전트 ‘제니 클로’를 뮤즈트리와 연동하면 콘텐츠 생성부터 편집, 파일 관리까지 여러 단계를 이어서 처리할 수 있다.
프로아트 P16은 16인치 화면을 탑재했으며 두께 1.29cm, 무게 약 1.77kg에 최대 99.9Wh 배터리를 갖췄다. 화면은 최대 UHD+ 해상도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OLED 터치 디스플레이로, 최대 밝기는 1,600니트다. 주사율은 화면이 1초에 새로 표시되는 횟수로, 값이 클수록 움직임이 부드럽게 표시된다.
프로아트 P14는 두께 1.39cm, 무게 약 1.48kg의 14인치 제품이다. 최대 3K 해상도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OLED 터치 화면을 탑재했으며, 최대 밝기는 1,100니트다. 얇은 본체에도 여러 연결 단자를 갖춰 카메라와 외장 저장장치, 외부 모니터를 별도 변환 장치 없이 연결할 수 있다. 두 제품은 화면 색과 실제 색의 차이를 나타내는 수치(델타E)가 1 미만이어서 사진과 영상 편집처럼 색 정확도가 중요한 작업에 적합하다.
두 제품에는 열을 효과적으로 식히는 냉각 시스템이 적용됐고, 미 국방부 내구성 기준(MIL-STD) 시험도 통과했다. 프로아트 P16은 나노 블랙 색상으로, 프로아트 P14는 나노 블랙과 네오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 에이수스는 지난 8일부터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네이버, 11번가, 이베이, 컴퓨존 등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두 제품이 엔비디아 RTX 스파크의 AI·그래픽 성능과 에이수스의 크리에이터용 기술을 결합한 노트북이라며,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기반 창작 환경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에이수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에이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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