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안자동차가 CATL과의 파트너십을 대폭 강화하며 배터리 자체 생산 능력을 기존 50GWh에서 75GWh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선전 증권거래소 공시 시스템을 통해 밝힌 이번 합작 투자 확대를 통해 두 회사는 전고체 배터리 및 나트륨이온 셀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협력을 본격화하고, 휴머노이드 로봇과 저고도 항공(UAM) 생태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합작 법인인 '시대창안(時代長安, Times Changan)'은 쓰촨성 충칭 첨단기술 구역 내 70만㎡ 부지에 50억 위안(약 7억 5,000만 달러)을 신규 투입해 최신 세대 생산 라인을 증설한다.
신규 시설은 2027년 본격 가동에 들어가 3년 이내에 추가 25GWh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생산된 셀은 아바타, 디팔, 네보 등 창안의 신에너지차 브랜드 라인업에 공급된다. 대당 순이익이 약 68위안에 불과해 극심한 마진 압박을 받던 창안은 이번 내재화를 통해 배터리 조달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연간 100억 위안 규모의 신규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합작 확대를 기반으로. 창안은 자체 개발 중인 400Wh/kg 에너지 밀도 기반의 전고체 배터리 골든 벨 셀 개발 로드맵을 재확인했다. 2026년 실차 도로 시승을 거쳐 2027년 상업 양산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아울러 저렴한 염수를 활용해 극저온 성능과 안전성이 뛰어난 나트륨이온 배터리 기술을 보급형 전기차 및 신산업 분야에 적극 이식할 계획도 밝혔다. 고성능 리튬 전고체와 저가형 나트륨이온을 아우르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갰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