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전기 세단 아이오닉 6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이며 영국 시장에 출시됐다. 84kWh 대용량 배터리를 전 트림 기본 탑재하고 트림 구조를 재편한 가운데, 영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적용받아 가격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영국 라인업은 프리미엄, N 라인, N 라인 에보 등 3가지 트림을 바탕으로 총 5개 사양으로 구성된다. 독일 등 일부 유럽 시장과 달리 영국에서는 63kWh 용량의 기본 배터리 옵션을 제외하고, 전 사양에 84kWh 배터리를 표준 적용했다.
가격 정책 측면에서는 엔트리급인 프리미엄 RWD와 N 라인 RWD 모델이 영국 정부의 3,750파운드 전액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었다. 보조금 반영 시 프리미엄 RWD의 실구매 가격은 3만 3,240파운드(약 5,800만 원)부터 시작한다. 테슬라 모델 3 대비 약 5,000파운드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더한 N 라인 RWD는 보조금 적용 후 3만 6,240파운드부터 시작한다.
네바퀴 굴림방식(AWD) 및 상위 트림은 보조금 상한 기준을 초과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N 라인 AWD는 4만 3,490파운드, 최상위 트림인 N 라인 에보는 RWD 4만 3,270파운드, AWD 4만 6,770파운드로 각각 책정되었다.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18인치 휠을 탑재한 프리미엄 RWD가 최대 422마일(약 679km)을 자랑하며, 20인치 휠의 N 라인 및 N 라인 에보 RWD는 최대 364마일(약 585km)을 발휘한다.
트림별 편의 사양도 조정되었다. 기본 프리미엄 트림에는 18인치 알로이 휠, 앞좌석 및 스티어링 신형 아이오닉 6의 영국 현지 고객 인도는 2027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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