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완전변경급 변화를 거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더 뉴 BMW 7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외관, 실내, 디지털 인포테인먼트, 파워트레인, 섀시 전반을 대폭 개선했으며 BMW의 차세대 모빌리티 비전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기술 요소를 기존 라인업에 처음으로 이식했다.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 언어 적용 및 외관 변모
외관은 모놀리틱 디자인을 바탕으로 수직적 요소가 강조된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와 분할형 헤드라이트를 조합해 장중한 인상을 갖췄다. 다이아몬드 커팅 크리스털 12개가 들어간 BMW 크리스털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가 기본 탑재되며, 19만 4,000여 개 픽셀이 바닥을 밝히는 세리모니얼 라이트 카펫으로 환대 기능을 강화했다.
외장 선택 폭도 넓혔다. 새로 추가된 밴쿠버 그린, 프로즌 스페이스 실버를 포함해 500가지 이상의 외장 색상과 투톤 조합을 제공한다. 세계 최초로 도입된 BMW 인디비주얼 듀얼 피니시는 하단 무광 도장과 상단 수작업 메탈릭 도장, 수작업 코치라인을 결합한 기법으로 75시간 이상의 공정이 소요된다.
첨단 디지털 경험과 동승석·뒷좌석 편의성 강화
실내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 기반의 BMW 파노라믹 iDrive를 적용했다. 전면 유리 하단 전체에 주행 정보를 투사하는 BMW 파노라믹 비전과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티맵 기반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동승석에는 14.6인치 풀 HD BMW 패신저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되며, 운전자 시선 분산 시 영상을 일시정지하는 안전 기능이 연동된다.
뒷좌석 공간에는 31.3인치 8K BMW 시어터 스크린이 자리한다. 500만 화소 화상 회의용 카메라와 HDMI 단자를 제공해 이동 중 업무 처리를 돕는다. 최대 36개 스피커와 1,965W 출력을 내는 바워스 &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최대 43도 등받이 조절이 가능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 초단거리 레이더 센서(USRR) 기반 오토매틱 도어가 쾌적한 이동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 다변화 및 i7 전기차 주행거리 대폭 향상
더 뉴 BMW 740 xDrive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결합된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9.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1초 만에 도달하며 복합연비는 11.0km/ℓ로 개선됐다.
순수전기 모델 더 뉴 BMW i7은 에너지 밀도가 향상된 6세대 eDrive 원통형 배터리와 SiC 인버터를 탑재해 주행거리를 크게 늘렸다. i7 50 xDrive와 i7 60 xDrive는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 508km를 달성했으며, 고성능 i7 M70 xDrive는 합산 최고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103.5kg·m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도달함과 동시에 국내 인증 주행거리 492km를 확보했다.
더 뉴 BMW 7시리즈의 국내 판매 가격은 740 xDrive 1억 6,190만~1억 7,920만 원, i7 50 xDrive 1억 6,990만~1억 7,290만 원, i7 60 xDrive 2억 1,490만~2억 1,790만 원, i7 M70 xDrive 2억 3,500만 원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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