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베타 서비스를 이어오던 모질라 파이어폭스 3.0이 정식으로 공개됐다. Gecko 1.9 플랫폼을 이용해 만든 파이어폭스 3.0은 34개월 동안 이어온 개발을 마치고 미국 시간으로 17일 정식 버전을 내놓았다.
특히 표준 규격 웹페이지를 빠른 속도로 불러오는 것이 자랑거리였던 만큼 속도를 더 높였고 갖가지 플러그인들을 통해 자유롭게 인터넷을 쓸 수 있다. 탭 브라우징은 물론이고 주소 입력창을 보기 편하게 바꾼 것이 돋보인다. 또한 검색을 강화해 포털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구글, 네이버, 다음, 야후, 위키백과를 비롯해 다나와의 쇼핑 정보도 곧바로 검색할 수 있다.
파이어폭스 3.0은 윈도우 뿐 아니라 리눅스, 맥OS 등에서도 쓸 수 있으며 대부분 국가의 언어 버전이 함께 공개되었다. 새 버전의 브라우저는 모질라 홈페이지 (ko.www.mozilla.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다나와 최호섭 기자 notebook@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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