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 VEGAS, USA (AVING Special Report on 'CES 2009') -- <Visual News> 저가 미니노트북인 넷북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넷북에 최적화된 전용 오피스 프로그램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오피스시장은 일반 PC에 최적화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오피스 프로그램이 독점하고 있는 반면, 넷북의 경우는 MS오피스를 운영하는데 있어 아직 성능이 충분치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넷북이 향후 기업용 서브노트북 시장으로 확대되면 넷북 전용 오피스시장 규모 또한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넷북 전용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은 한국의 '한글과컴퓨터'이다. 이 회사의 넷북 전용 오피스 프로그램인 '씽크프리 모바일'이 최근 후지쯔의 넷북에 최초로 공급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CES 2009'에 참여한 한글과컴퓨터 미주총괄 담당자는 "현재 넷북 오피스시장에서 가장 앞선 기업은 한글과컴퓨터"라며, "1년 전부터 넷북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도 최근에서야 넷북용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아직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지만, 넷북과 MID를 출시하고 있는 기업들과 제품 공급을 위해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번 'CES 2009'에서 한글과컴퓨터는 퀄컴의 최신 모바일 컴퓨팅 기기용 칩셋 '스냅드래곤' 플랫폼에 최적화시킨 모바일기기용 오피스를 시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퀄컴의 오피스 프로그램 공식 파트너로 참여함으로써 향후 퀄컴 탑재 넷북과 MID 제품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씽크프리 모바일'은 퀄컴의 최신 모바일 컴퓨팅 기기용 칩셋 '스냅드래곤' 플랫폼에 최적화된 모바일기기용 오피스로, 2009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는 웹오피스인 씽크프리(www.thinkfree.com)와 연동이 가능해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에 이르는 크로스 플랫폼 오피스 지원 환경을 갖추고 있다.
< AVING Special Report Team for 'CES 2009' : Idea Kim, Min Choi, Kevin Choi, Joshua Shim, Paul Shin, Miso Kim, Esther Yoon, Abraham Shim, Grace Won, Risa Koo, JB Shim, Jini Shim >
Global News Network 'AVING'
심범석 기자( aving.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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