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PC사업 철회라는 이슈로 PC시장의 큰 이슈를 몰고 온 HP가 이번에는 프린터 사업을 컴퓨터(PC)부문에 합치는 구조조정 방안을 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블룸버그 통신을 비롯한 외신은 맥 휘트먼 HP 최고경영자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PC와 프린터 부문을 통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미지 및 프린팅 그룹을 총괄한 비요메시 조시(Vyomesh Joshi) 수석 부사장은 HP를 떠나고, PC 부문 대표인 토드 브래드리가 프린터 부문사업까지 총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PC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계속 떨어지면서 HP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심 끝에 맥 휘트먼 HP 최고경영자는 매각과 분사를 택하는 대신 조직을 통합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잇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상품지식 전문뉴스 <미디어잇(www.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