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런런게임즈 ‘난세천하’의 국내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오는 9월 11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난세천하’는 런런게임즈가 2011년 개발해 중국 게임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금령상’을 수상했다. 게임은 멀티플랫폼으로 개발되어 PC 웹페이지 뿐 아니라 iOS, 안드로이드 기반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중국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난세천하’는 기존 웹게임의 장점과 ‘난세천하’만의 독특한 게임 시스템을 추가해 제작된 것이 특징으로, 퍼블리싱을 맡은 다음은 ‘난세천하’의 국내 현지화에 심혈을 기울여,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마케팅과 운영을 선보일 예정이다.
허진영 다음 게임서비스 본부장은 “’난세천하’는 중국 내 경쟁이 치열한 삼국지 전략 게임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낸 게임으로, 그 게임성을 높이 평가해 다음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런런게임즈와 협력해 충분한 테스트와 현지화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정훈영 런런게임즈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최고 포털 사이트인 다음을 통해 난세천하를 서비스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뛰어난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웹게임 서비스를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철현 기자 pch@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