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2개 도시에서 39만5500명의 참가자들이 371㎞를 이어 달리는 대회인 '나이키 위런(NIKE WE RUN)'이 시작됐다. 나이키 위런 마라톤 대회는 서울에서도 열린다. '나이키 위런서울 10K(WE RUN SEOUL 10K)'가 다음달 28일 오후 3시30분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10㎞ 단일 레이스로는 최대 규모인 3만 명이 참가 가능하다. 2012년 나이키 위런 레이스는 지난 1일 체코 프라하를 시작으로 10월28일 서울대회를 포함해 총 32개 도시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12월15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로와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올해 진행되는 대회는 나이키+ 러닝 (Nike+ Running) 모바일 앱을 활용한 미션 게임을 통해 러닝을 온라인 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 010-2012-1028 번호로 접속하면 미션 게임 지령을 받아 러닝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참가신청은 24일 온라인 사이트(www.werunseoul.com)를 통해 3만 명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3만원(기부금 1만원 포함)이다.
선우윤 기자 sunwoo@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