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러운 날씨로 봄을 만끽할 시간도 없이 27도를 웃도는 여름 날씨가 찾아왔다. 특히 기상청에 의하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어 초여름부터 고온현상이 시작된다는 전망이다.
이에 발맞춰 스포츠 업계에서도 다양한 여름 제품을 발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쿨 한 소재로 더위 극복!
여름에는 그에 맞는 소재가 따로 있다? 각 스포츠 브랜드들은 현재 '좀 더 시원하게'란 콘셉트로 신기술, 신소재가 적용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아디다스는 ‘클라이마쿨 레볼루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360도 통풍 시스템으로 최적의 러닝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클라이마쿨 레볼루션 러닝화는 3D 메쉬 소재와 새로운 통풍 채널, 클라이마쿨 소재의 어퍼가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시원한 공기를 유입시켜 땀과 열기를 증발시키며 신발 안쪽의 온도를 낮게 유지해 쾌적한 러닝을 가능하게 해 준다.
또한 클로버 모양의 실로 만들어진 쿨에버(COOLEVER) 소재의 안감은 달리는 동안 발을 시원하게 건조시켜준다. 이러한 통풍 기능은 더운 날씨에서 운동할 때도 높아지는 발의 온도와 신발 속 습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 발생 위험을 줄여준다. 열 감소 효과는 보다 오랜 시간 러닝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발의 쾌적함을 효과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컬럼비아가 새롭게 출시한 ‘옴니프리즈 제로’ 시리즈는 4년간 연구 끝에 개발된 신개념 쿨링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제품이다. 컬럼비아의 원단인 '블루링' 소재의 안감을 사용해 땀이나 수분과 반응해 즉시 온도를 떨어뜨리는 느낌을 준다.
기존 대부분 쿨링 기술이 땀을 빨리 흡수하고 마르게 해 일시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과 달리 옴니프리즈 제로는 땀이나 수분에 블루링이 직접 반응해 옷감의 온도를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 옴니프리즈 제로는 더운 여름 머리부터 발끝까지 착용해 시원함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티셔츠, 팬츠 등의 의류부터 모자, 신발 등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출시됐다.
리바이스가 시원한 소재로 만든 청바지 '쿨 맥스진'은 청바지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기능성 소재인 쿨 맥스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시원한 소재의 제품이다. 쿨 맥스 원단은 주로 아웃도어에서 사용하는 원단으로 부드럽고 가벼우며 통기성을 극대화했고 트랜스드라이(Transdry) 기능을 접목해 땀을 빨리 흡수 및 발산시킨다. 일반 청바지보다 2배 정도 가벼운 원단과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하여 더운 여름철에도 활동성을 향상시키며 쾌적한 데님룩을 연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게! 여름 컬러 입힌 제품들
기능성 여름 제품뿐만 아니라 시원한 컬러감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쿨 한 여름 패션을 완성시켜준다.
라이프 스타일 슈즈 브랜드 크록스는 지난 4월초부터 화려한 컬러감을 지닌 여성용 샌들을 출시해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한 컬러풀한 스트랩 디자인이 돋보이는 ‘후라체 콜렉션(Huarache Collection)’은 초기의 수공예 가죽끈 샌들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제품으로 크록스만의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가미한 반투명 스트랩 끈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크록스가 자체 개발한 크로슬라이트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쿠션감을 제공하며, 캔디 컬러를 적용한 스트랩 디자인은 여성들의 여름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루릭의 ‘마르2’는 2011년 루릭의 베스트 모델인 마르(MAR)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총 22가지의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의 제품을 출시했다. ‘마르2’ 린넨(Linen), 캔버스(Canvas), 매쉬(Mesh), 코르델(Cordel) 등 4가지 모델로 신발 인솔부분은 천연돈피로 만들어 땀으로 인해 미끄러지기 쉬운 것을 방지하고 땀을 빨리 흡수해 여름에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아식스도 대표 러닝화 ‘G1’의 신규 컬러를 출시했다. 그 이유는 여름을 맞아 시원한 느낌을 주기 위함. 신규 컬러는 오렌지 컬러가 적용된 ‘오렌지 슈루슈’, 블루 색상에 엘로우로 포인트를 준 ‘블루 룰루’, 다크 그레이 색상에 라임으로 강조한 ‘라임 올라잇’, 그레이 컬러에 엘로우가 돋보이는 ‘바나나 슬라이’다.
G1은 특유의 통통 튀는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어 여름 패션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선우 윤 기자 sunwo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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