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시스템 테크놀로지 그룹(STG) 총괄 임원으로 조경훈 부사장을, 소프트웨어 그룹(SWG) 총괄 임원으로 탐 송(Tom Song) 부사장을 임명하는 내용의 임원 인사이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왼쪽부터)조경훈 한국IBM STG 총괄 부사장과 탐 송 한국IBM SWG 총괄 부사장(사진= 한국IBM).
조경훈 부사장은 일본IBM STG의 지역 성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한국IBM의 시스템 테크놀로지 그룹(STG)으로 복귀했다. 한국IBM STG 사업총괄 부사장, 메인프레임사업부 담당 전무, 공공기관사업부 담당 상무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한국 및 성장 시장에서 STG 사업을 총괄하면서 유닉스, 하이엔드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며 IBM의 STG 비즈니스 성장에 공헌했다. 조 부사장은 한국외국어 대학교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탐 송 부사장은 북미 지역 일리노이 및 미주리주의 금융사업본부 고객 부문 전무, 미국 올스테이트 손해보험회사 담당 전무, 한국IBM 금융사업본부 전무, 미국 중부지역 BI 솔루션 세일즈 담당 이사, 전미 BI 솔루션 세일즈 사업 부장 등을 역임했다.
다년간 축적된 산업 전문성과 솔루션 판매 경험을 보유하고 있을뿐 아니라 마케팅 및 기술에 대한 이해도 높아 고객 만족을 위한 가치창출과 IBM의 다양한 역량을 통합하는 데 능숙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탐 송 부사장은 일리노이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MBA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