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던전앤파이터’(던파)가 겨울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또 한번의 흥행 몰이에 나선다.
이번 겨울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캐릭터는 물론 전직 개편, 신규 모드 추가 등 다양한 재미를 갖추고 있어 방학 시즌 열혈 게이머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다.
7일 넥슨은 서울 코엑스에서 던파 게이머들의 축제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을 열고, 새로운 재미가 더해진 던전앤파이터 신규 콘텐츠 및 이벤트를 첫 공개했다. 이날 현장은 던전앤파이터 신규 소식을 먼저 듣기 위해 수 많은 게임 팬들이 현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첫 공개된 던전앤파이터 겨울 업데이트는 단지 새로움만을 추가하는 것이 아닌 게이머들의 즐거움을 위해 콘텐츠가 더해진 것이 큰 특징이다.
우선 1월 중 신규 캐릭터 나이트가 오픈된다. 나이트는 '요정' '반인반마' '용족' '천사'로 구분되는 4가지 전직을 가지고 있고, 각 종족 마다 이들을 수호하는 가디언과 함께 모험을 할 수 잇는 재미를 지녔다. 특히 방패를 활용한 다양한 스킬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방패를 이용 대형 공격을 막아내거나 때릴 수 있다.
나이트는 숲을 수호하는 기사 ‘엘븐나이트’, 악마와 계약한 반인반마 ‘카오스’, 바칼의 최정예 기사 ‘드래곤 나이트’, 전쟁을 종결 시킬 천사 ‘팔라딘’ 으로 전직할 수 있다.
▲ 던전앤파이터 겨울 업데이트에 추가되는 나이트 캐릭터
엘븐나이트는 액션의 재미를 갖춘 캐릭터로 방패를 활용한 초 근접 액션 플레이를 중점적으로 한며, 카오스는 악마를 지휘하는 부대 전투의 매력을 지녔다. 드래곤나이트는 드래곤을 타고 벌이는 전투를, 팔라딘은 파티에 특화될 플레이의 재미를 갖췄다.
신규 캐릭외에 던전앤파이터 결투장이 개편된다. 개개인의 실력이 보다 강조된 새로운 결투장이 공개된다. 공정하고 목적성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시즌제도 도입된다. 결투를 새롭게 시작한 유저들도 언제든지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다. 시즌이 종료되면 성적에 따라 보상이 지급되며, 그 보상은 지금까지 주어진 것과 상회한 수준의 보상이 더해진다.
새로워진 콘텐츠 콜로세움도 추가된다. 보상이 강화된 새로운 결투장 콘텐츠 콜로세움은 입장권이 필요하며, 제한된 횟수 만큼 결투를 즐기고 성적에 따라 보상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신규 맵이 더해져 새로운 재미와 전략, 밸런스가 적용되며, 정산 결전과 풍권류 도장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신규 캐릭터 추가에 따른 이벤트도 더욱 강력하다. 신규 캐릭터를 직접 플레이해 만랩을 달성하게 되면, 1억 5000만 경험치를 이용자가 가진 캐릭터를 지정해 적용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저는 더욱 강력해진 메인 캐릭터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박철현 기자 pch@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