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이 종영한 가운데 두 히어로 이민호, 김우빈의 패션이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상속자들 20회 방송 캡쳐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이민호(김탄 역)와 김우빈(최영도 역)은 우정에서부터 사랑까지 엇갈린 운명을 그리며 끊임없이 대결 구도를 펼쳐 나갔다.
패션 스타일에서도 극명한 차이를 보인 둘은 상반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민호 코트’, ‘김우빈 가죽 재킷’처럼 각각의 캐릭터를 대표하는 패션 아이템에 대한 관심은 종영 후에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상속자들’ 에서 수트와 롱 코트 등으로 댄디 룩을 선보였던 이민호는 마지막 회에서 더욱 다양한 룩을 보여줬다. 프린트가 돋보였던 블루 체크 수트는 상속자들 이민호 패션의 종결 점이었다. 마치 영국 상류층을 연상케하는 클래식한 느낌의 수트는 그룹 상속자 김탄과 잘 맞아떨어졌다.
한편 오토바이와 가죽 자켓으로 대변되는 반항아 캐릭터의 김우빈은 마지막 회에서 조금 더 절제된 매력의 가죽 자켓 패션을 선보였다. 빈티지함이 돋보이는 밀리터리 스타일의 가죽 자켓을 입고는 스카프를 매치해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한 모습이다.
이민호와 김우빈의 스타일은 각각의 캐릭터를 나타내며 상반되는 점이 많았지만 럭셔리한 귀공자 룩이라는 공통점 아래 팬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하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한편 ‘상속자들’ 후속으로는 전지현, 김수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가 방영될 예정이다.
<미디어잇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