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드보이 유연석과 윤진서 (사진 출처 : 윤진서 페이스북)
배우 윤진서가 10여 년 전 유연석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윤진서는 2003년 영화 '올드보이'에 출연할 당시에 배우 유연석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올드보이' 소품 사진 중에 이런 게 있었네. 나만 가지고 있는 건가? 폴라로이드라서 아마도. 아래 뭐라고 써 있는데 연석이 팬한테 혼날까봐 가렸네요. '올드보이' 리마스터링 기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올드보이' 촬영 당시 촬영한 것으로, 유연석과 윤진서는 '올드보이'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아픈 사랑을 하는 남매를 연기했다.
당시 신인이었던 윤진서와 유연석은 '올드보이'로 충무로 기대주로 떠오르기도 했지만, 유연석은 2013년이 되어서야 이름을 제대로 알리게 됐으니 10년의 기다림이 무색하지 않아 보인다.
유연석은 영화 '늑대인간'과 '건축한 개론'을 통해 잘생긴 악역을 담당하며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다 지난해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칠봉이로 등장하며 큰 사랑을 받기 시작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우뚝 섰다.
유연석은 당시 유지태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유지태와 매우 흡사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3년 개봉 10년을 맞은 '올드보이'는 2013년 11월 21일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하기도 했다.
올드보이 유연석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올드보이 유연석, 풋풋하긴 하지만 지금이 훨씬 멋찜", "올드보이 유연석, 유지태랑 진짜 많이 닮았구나", "올드보이 유연석, 앞으로 좋은 작품 또 기대할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잇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