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프로필에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자사의 음악서비스 카카오뮤직과 카카오톡의 연동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카카오
이번 연동 서비스는 카카오뮤직에서 구매한 음악을 자신의 프로필 대표음악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해당 앨범의 커버 이미지를 프로필 배경 이미지로 꾸밀 수도 있게 됐다. 글과 이미지로 구성된 기존 카카오톡 프로필에 음악 콘텐츠가 추가됐다.
카카오톡 친구가 내 프로필에 설정된 음악의 이미지를 터치하면 뮤직룸으로 이동해 프로필 음악을 비롯해 보유한 음악을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톡 연동 서비스는 친구들과 함께 듣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카카오뮤직’만의 개성을 한층 뚜렷하게 해줄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친구들과 음악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카카오뮤직 카카오톡 연동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선보이며 조만간 IOS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홍효정 기자 honghong@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