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동욱 혼외아들 확인 (사진=TV 조선 뉴스 캡처)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군이 채동욱 전 총장의 아들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 증거로 채군의 어머니 임모(55)씨의 산부인과 진료기록, 혼외자로 지목된 채모군의 초등학교 학적부, 채군의 유학신청 서류, 채 전 총장과 임씨, 채군이 함께 찍은 가족사진 등을 제시하는 한편 채 전 총장이 임씨에게 입금한 계좌를 그 증거로 들었다.
검찰은 또 임씨가 임신 당시 자신의 어머니에게 "아빠가 채동욱 검사"라고 말했으며, 채군도 유학원 담당자에게 아버지 직업이 검사라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채 전 총장 역시 과거 'XX 아빠'라는 자필 연하장을 보낸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친자관계는 유전자검사에 의하지 않고는 100%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는 본질적인 한계가 있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채군이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이 맞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채동욱 전 총장의 혼외자를 강하게 주장했던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서는 진실하거나 진실하다고 보는 것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채동욱 혼외아들 확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채동욱 혼외아들 확인, 그래도 유전자 검사를 해야 확실하지 않나?", "채동욱 혼외아들 확인, 채 전 총장은 유전자 검사도 안 받고 그냥 수긍하는 건가", "채동욱 혼외아들 확인, 채동욱의 말만 믿었던 사람들은 어쩌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잇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