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 영국의 럭셔리 오토메이커 애스턴 마틴이 최고급 세단 ‘라곤다(Lagonda)’의 모델명을 되살린 ‘2015년형 라곤다 세단’을 공개해 주목된다.
맞춤형 슈퍼 세단 형식으로 제작된 이번 모델은 1976년에서 1990년간 생산되었던 라곤다 모델을 모던한 감각으로 부활시킨 것이다. 오직 중동시장에서만 판매되는 2015년형 라곤다는 그 중에서도 애스턴 마틴의 초청을 받는 고객에만 한정해 주문 생산된다고 밝혀 화제다.
애스턴 마틴의 디자인 디렉터 마렉 리치맨은 “중동에서 럭셔리 세단 라곤다의 부활은 애스턴 마틴뿐만 아니라 궁극적인 희소성과 럭셔리함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큰 기쁨일 것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2015년형 라곤다는 또 다른 한편으로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 등에서는 주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럭셔리 브랜드 중에서도 지나치게 폐쇄적이라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15년형 애스턴 마틴 라곤다의 정확한 스펙은 아직 공개 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2015년형 라곤다가 ‘VH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개발되며, 탄소 섬유 바디 패널과 같은 요소들이 애스턴 마틴의 스포츠카와 같은 기술들이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2015년형 라곤다가 만약 ‘라피드 S’에 적용된 12기통 엔진을 쓰게 된다면 550마력의 출력과 제로백 5초의 성능을 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애스턴 마틴의 2015년형 라곤다는 그 희소성과 럭셔리함을 강조하는 모델인 만큼 가격 또한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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