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도 급이 달라...HDC, 갤럭시스노트 엣지 출시

2014.09.26. 1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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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중국의 제조업체 HDC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엣지와 유사한 제품을 내놨다. 이름 또한 갤럭시스 노트 엣지(HDC Galaxys Note Edge- 4G Lte)로, 이 제품은 휴대폰 전문 온라인 판매 사이트 패스트카드테크닷컴(Fastcardtech.com)에서 판매 중이다.


▲ HDC의 갤럭시스 노트 엣지(사진=패스트카드테크)

HDC의 갤럭시스노트 엣지는 삼성전자의 노트4 엣지의 휘어진 화면을 포함해 동일한 외형을 지녔다. 패스트카드테크에 게시된 사진을 보면 삼성 로고만 없을 뿐 완벽한 노트4 엣지다. 심지어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되는 터치위즈 UI(유저 인터페이스)와 흡사한 인터페이스 화면을 지니고 있다.

단 세부적인 사항은 차이가 있다. 우선 화면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LTPS(Low Temperature Poly-Silicon) 공정을 사용한 5.7인치의 풀HD(1920*1080해상도) LCD를 채용했다. 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도 MTK6595로 삼성의 엑시노스나 퀄퀌의 스냅드래곤 칩이 아니다. 램도 2GB가 탑재된 점이 다르다.

HDC는 이전부터 여러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의 스마트폰을 모방한 짝퉁을 내왔으며, 이번 갤럭시스 노트 엣지는 25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 패스트카드테크에서 판매중인 갤럭시스 노트 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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