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박철현] 넥슨이 견고한 피파온라인3 매출로 전망치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넥슨(대표이사 오웬 마호니)은 13일 자사의 2014년 3분기 연결 실적 결과, 매출 456억 엔(4494억 원), 영업 이익 151억 엔(1490억 원), 순이익 136억 엔(133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수치다. 적용환율은 100엔당 985.2원 기준이다.
지역별 매출을 보면 월드컵 특수를 맞은 ‘피파 온라인 3’와 ‘피파 온라인 3M’ 의 호조에 힘입어 한국 지역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했다. 특히 한국 지역의 매출은 199억 엔으로 지역별 매출의 44%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중국 지역 매출이 156억 엔으로 34%, 일본 지역 매출이 72억 엔 16%을 기록했다. 북미 지역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매출은 각각 14억 엔, 13억 엔이다.
플랫폼 별 매출은 PC온라인 게임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59억 엔,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97억 엔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의 약 57%는 일본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철현 기자 pch@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