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데일리카 이한승 기자 ] BMW가 로드스터 Z라인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몇 개월 간 해외매체를 중심으로 전륜구동 플랫폼의 로드스터 Z1 출시가 예상되며 관심을모았다. 최근 스페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에서는 로드스터 Z라인업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제시했다. BMW는 Z1 뿐만 아니라, Z3를 부활시키고 최상급 모델에 Z5를 추가한다.

현재 로드스터 Z4만을 생산 중인 BMW는 미니와 UKL 플랫폼을 공유하는 전륜구동 로드스터 Z1을 계획 중이다. 파워트레인은 미니에 적용된 3기통과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의 출력을 강화해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량화에 초점을 맞춘 차체는 CFRP와 알루미늄 복합 소재를 광범위하게 사용한다.

Z4의 출시와 함께 단종됐던 Z3의 부활도 예상했다. Z3는 Z1과 Z5 사이의 공백을 채울 예정이며 로드스터와 함께 슈팅브레이크 스타일의 쿠페형 모델도 추가한다고 모터는 전했다. 후륜구동 플랫폼을 사용하며, 차체 사이즈는 기존 Z3보다 커질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3기통과 4기통 엔진을 올리고, 고출력 버전에는 6기통 엔진을 적용한다.
Z 로드스터 라인업의 최상급 모델이 될 Z5는 토요타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출시된다. 포르쉐 911과 메르세데스-AMG GT의 대항마로 준비 중이며, 2 2타입의 로드스터와 쿠페형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된다. Z5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의 기술을 대거 적용한다. 배터리와 모터는 토요타에서 공급받으며, 6기통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최고출력 500마력 이상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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