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운송회사인 SMS(Simon Møkster Shipping)가 8월 인도 받은 해양 작업 지원 조종실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롤스로이스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한 것이다.
스트릴 루나(Stril Luna)는 롤스로이스가 설계를 맡은 대형 선박으로 브리지에 유니파이드 브리지(Unified Bridge)라는 시스템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이 시스템을 채택한 조종실은 의자나 조종간 등이 모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마치 게임 속을 보는 듯하다.
이 첨단 시스템 개발에는 3년이 걸렸다고 한다. 유니파이드 시스템은 사람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육체적 업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대형선박 조종실이 필요로 하는 모든 활동에 인체공학적 접근 방식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2016년 인도할 예정인 다른 선박에도 탑재된다.
롤스로이스는 자율 수송선의 미래 격인 옥스브리지(oX Bridge)도 개발 중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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