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현지 시각) 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자 페이지에 공개한 안드로이드 점유율 데이터에서 롤리팝(5.0-5.1)이 출시 1년 반만에 드디어 킷캣(4.4)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롤리팝은 5.0이 16.9%, 5.1이 19.2%의 점유율을 보이며 도합 36.1%로 킷캣(34.3%)을 제쳤습니다. 그 다음은 젤리 빈(4.1-4.3)으로, 22.3%의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한편, 최신 버전인 마시멜로우(6.0)은 고작 2.3%의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4.0)와 비슷한 적은 점유율이지만, 제조사들의 마시멜로우 업데이트가 시작되면서 지난 달에 비해 2배 정도 뛰어오른 수치입니다.
이러한 안드로이드 버전 점유율 트렌드는 예전에 3-4년 전에 배포된 버전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던 것과 비교하면 비교적 나아진 것입니다. 2015년에 많은 소비자들이 롤리팝으로 업그레이드했거나 롤리팝을 탑재한 신형 기기를 구매하면서 점유율이 오른 것처럼, 마시멜로우 역시 신형 기기 구입과 업그레이드가 본격화되면 언젠가는 1위에 오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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