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트위터 인증하는 파란 마크,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16.07.20. 15: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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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계정 인증을 받은 정보라 기자의 트위터. 이름 옆에 파란색 인증 마크가 보입니다.]

트위터는 유명인, 업체, 매체의 공식 계정이라는 표시로 푸른색 체크 마크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해당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업체, 매체 등을 선정해 다른 사용자들이 쉽게 팔로우하고 트위터를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요. 인증된 계정에는 자신이 팔로우하고 있는 계정의 멘션만 볼 수 있는 등의 추가적인 기능이 부여됩니다.

지금까지는 트위터가 선정한 계정 소유자에게 직접 연락을 한 후 인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19일(현지 시각)부터 사용자가 직접 인증을 요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어느 정도 인지도가 쌓였다고 생각되면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신청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계정 정보에서 인증된 휴대전화 번호와 확인된 이메일 주소, 자기소개, 프로필 사진, 생일, 웹사이트 등의 정보를 기재해야 합니다. 계정 이름은 본명 또는 잘 알려진 닉네임으로 하고 업체 계정은 업체 이름을 명확히 표기해야 합니다. 프로필 사진과 헤더 사진에 개인이나 기업 브랜드를 잘 보여주는 사진이어야 합니다. 결정적으로, 개인정보 설정에서 트윗을 공개로 설정해야 합니다.

신청한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트위터에서 추가 검증 절차를 거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트위터에서 정부 발행 신분증의 사본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트위터는 계정 인증 신청을 받는 것에 대해 "사용자들이 영향력 높은 크리에이터나 영향력 행사자(Influencer)들을 쉽게 팔로우할 수 있고, 반대 입장에서도 더 많은 대중과 연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절차가 까다롭긴 하지만, 일단 누구나 원한다면 신청은 해볼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겠죠. 신청은 아래 링크에서 할 수 있습니다.

참고 - 트위터 계정 인증 신청 링크 (트위터 로그인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