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해리포터 신작 영화를 기념해 자사의 음성 도우미 기능을 마법의 주문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해리포터 신작 시리즈인 신비한 동물사전(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과의 협업을 기념해 자사의 음성 지원 서비스 기능에 마법의 주문을 추가한 것.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오케이 구글(OK Google)”이라고 말한 뒤 “루모스(Lumos)”라고 말하면 조명을 켜고 “녹스(Nox)”라고 하면 끌 수 있다. 또 “실렌시오(Silencio):라고 말하면 벨소리나 알람 소리를 멈출 수도 있다.
조앤 K. 롤링(J. K. Rowling)의 마법 세계를 그린 이 신작은 해리 포터가 처음 호그와트에 발을 들여놨을 때보다 수십 년 전 세계를 무대로 삼는다. 1926년 뉴욕에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다. 구글이 개설한 특집 페이지를 방문하면 구글 스트리트뷰를 이용해 1926년 뉴욕을 마치 영화 속에 들어간 것처럼 방문할 수도 있다. 미국 마법 의회(MACUSA)와 영화 속 주요 캐릭터가 사는 이상한 아파트, 지하에 있는 술집 등이 그것. 스트리트뷰를 통해 영화 속 무대를 가상 산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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