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을 알리는 3월을 맞아, 국산차 업계가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내놓고 고객 잡기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2017에 대한 프로모션을 강화, 3000대 한정으로 최대 10% 할인을 실시하며, 기아자동차는 K3와 K5 구매 고객에게 LG그램 노트북을 증정한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이달 올 뉴 말리부 구매 시 최대 391만원을, 르노삼성자동차는 SM6를 최대 255만원을 할인한다. 쌍용자동차는 올 뉴 스타일 코란도 C에 대해 신차교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판매조건을 대폭 강화했다.
현대차는 ‘체인지 업 페스타’를 실시한다. 기본조건과 재고조건, 특별 재고 조건 금액을 모두 포함, ‘쏘나타 2017’에 대해 3000대 한정으로 7~10% 할인 한다. 싼타페 2017도 2000대 한정으로 5~7%를 할인해준다.
i30 판매 조건도 강화됐다. 현대차는 ‘i30 트리플 No.1 할부’를 운영, 이달 i30 고객은 36개월간 1% 금리로 구매 가능하다(단, 선수율 10% 이상/ 유예율 최대 40%). 여기에 기존 2000cc미만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이 i30를 구매하면 50만원을 할인해준다.
이 밖에도 첫차 구매고객, 신입사원, 신혼부부, 신규운전면허 소지자, 신입생 등 새출발 고객을 대상으로 엑센트, 아반떼, 아이오닉HEV, 벨로스터, i30, 쏘나타(HEV/PHEV 포함), i40, 투싼, 싼타페를 20만원 할인한다.
현대차는 현대차 RV 신차 구매이력 고객이 싼타페를 구매하면 100만원을 할인하며, 노후 경유차 우대 혜택을 이달에도 지속 시행해 차종별로 50만~120만원을 지원한다.
기아차는 이달 스포티지 구매고객에 한해 ▲스마트UP 패키지(65만원) + 스프링 세일즈 이벤트(20만원) ▲툴레 루프박스(윙바, 키트 포함 소비자가 117만원 상당 툴레 Touring M 모델) 무상장착 + 20만원 ▲최저 1.5% 할부 + 35만원 혜택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K3와 K5 구매 고객은 이달 ▲내비게이션 무상장착(K3 70만, K5 80만) + 스프링 세일즈 이벤트(20만) ▲LG그램 노트북(143만원 상당 LG 13Z970-EAR3NK 모델) + 20만원(K3) / 30만원(K5) ▲최저 1.5% 초저금리할부 + 40만원(K3) / 50만원(K5)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K시리즈 전무후무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6개월 초기 납입금 부담을 없앤 ‘전무(前無)’▲향후 재구매시 이미 납입한 이자를 전부 돌려주는 ‘후무(後無)’ 2가지 혜택으로 구성된다.
기아차는 신입사원/신혼부부/임신 및 출산/ 신규면허/ 입학 등 2017년 신규고객 대상자, 기아차 첫 구매 고객, 경승용/경상용 보유고객이 올 뉴 모닝을 구매하면 20만원을 할인해주며, 올 뉴 모닝을 시승한 고객에게는 신세계이마트 20만원 상품권(베스트 후기 5명 추첨),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시승 고객 전원)을 증정한다.
이 밖에 모하비 구매 고객에게는 40만원 상당 ‘하만카돈 AURA STUDIO’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공하며, 노후 경유차 교체 특별지원도 지속 시행해 50만~120만원을 지원한다. K7 및 쏘렌토는 20만원 할인한다.
쉐보레는 이달 ‘쉐보레 6주년 페스타’를 실시한다. 쉐보레는 아베오, 말리부, 트랙스, 임팔라, 올란도, 캡티바 등 6개 차종 구매 고객에게 10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며, 2016년 생산된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콤보할부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파크 구입 시 80만원을, 올 뉴 말리부 상품성 개선 모델 구입 시 70만원을 할인해주며, 60개월 4.9% 할부 프로그램을 동시에 적용 받을 수 있다. 카마로 구입 시에는 80만원의 현금할인 또는 맥북(MacBook)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동일한 할부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쉐보레는 작년 1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입학, 졸업, 입사, 결혼, 신규면허, 신규사업, 이사 등 새출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을 할인해주며,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 보유고객에게는 정부 지원과 함께 최대 50만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특히, 임신 및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러브 베이비 이벤트(Love Baby Event)’를 시행,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증명서를 제출하면 아기 요람, 베이비 매트, 애착 인형 등이 포함된 50만원 상당의 유아 용품 패키지인 ‘쉐비 베이비 키트’를 제공한다.
쉐보레가 이달 실시하는 프로모션과 정부의 10년 이상 노후 경우차 폐차 지원 혜택을 모두 포함할 경우, 캡티바 최대 443만원, 올 뉴 말리부 최대 391만원, 올란도 최대 385만원, 임팔라 최대 35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은 노후경유차 잔여 개별소비세 30% 무상 지원 혜택을 이어간다. 이를 3월 혜택과 연계했을 경우 SM6는 최대 255만원, QM6는 최대 188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또 SM7 최대 243만원, QM3 최대 209만원이, SM5와 SM3는 각각 최대 173만원, 최대 138만원 가량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SM6 구매 고객은 5년 보증연장 서비스(54만원 상당)와 30만원 할인 혜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도 무상 지원받을 수 있다(단, 오는 20일까지 계약하고 3월 중 출고하는 고객에 한함). 할부 구매 시 3.9%(36개월), 4.9%(60개월)의 금리와 5.5%(36개월), 5.9%(60개월)의 스마트 잔가보장 할부 중 선택가능 하며, 추가 20만원 할인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QM3는 현금 구매시 70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QM6는 할부 구매 시 3.9%(36개월), 4.9%(60개월)의 저리혜택을 제공한다. SM3는 현금 구입 시 20만원 할인혜택을, SM7은 택시/렌터카 및 프리미엄콜렉션 트림을 제외한 모델에 한해 50만원 할인된 가격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이달 총 2402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SM6 식스센스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SM6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주관 ‘2017 올해의 차’와 ‘올해의 디자인’을 수상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이벤트에 응모하고 SM6를 출고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신세계 포인트를, 총 4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신세계상품권, CJ외식상품권, 유니클로 기프트카드,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전시장 방문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주유쿠폰 5000원을 증정한다.
쌍용차는 뉴 스타일 코란도 C 출시를 기념해 ‘품질자신’, ‘실속가득’, ‘여유만만’의 혜택으로 구성된 ‘자신만만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품질자신’은 차체 및 일반부품 무상 보증 기간을 동급최대인 5년/10만km로 연장해 주면서 품질 불만족 시 출고 30일내 동일 사양으로 교환해 주며, ‘실속가득’은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매할 경우 50만원 상당의 컨비니언스 패키지(하이패스시스템+ECM룸미러+2열히팅시트+운전석통풍시트)를 무상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단, 컨비니언스 패키지 미 장착 차량 30만원 할인).
또 ‘여유만만’은 1년동안 여유있게 자금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이자없이 매월 1만원의 원금을 상환한 후 36개월 동안 월 할부금(선수율 10%, 5.5%)을 납부하면 된다.
쌍용차 렉스턴 W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180만원 상당의 4WD 시스템을,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는 ADAS 기술의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의 50%(30만원 할인)를 지원한다. 코란도 스포츠는 10년 자동차세(28만5000원)를, 코란도 투리스모는 130만원 상당의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또는 100만원 할인)를 증정한다.
이 밖에 초~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RV를 구매할 경우 10만원을, RV 보유고객이 뉴 스타일 코란도 C 및 코란도 스포츠를 구입하면 10만원, 코란도 투리스모는 2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자가 코란도 스포츠 및 코란도 투리스모(다자녀 포함)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준중형 이하 승용차 보유고객도 뉴 스타일 코란도 C 구입 시에 10만원, 카니발 고객이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4WD 시스템 장착비용 180만원을 할인한다.
한편, 쌍용차는 노후 경유차 폐차 고객에게 구입 차종에 따라 최대 70만원을 지원하는 노후 경유차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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