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와 아우디가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5일(현지 시각) 폭스바겐그룹 내 포르쉐와 아우디 브랜드가 신형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협력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포르쉐와 아우디는 새로운 플랫폼 공유를 위해 협력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전기차, 디지털 분야 및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 아우디 CEO는 “두 브랜드의 최고의 브레인들이 모여 미래를 위한 기술 개발을 함께한다”며 “우리는 많은 공유된 가치 중에서도 최고의 솔루션과 고객들에게 최고를 제공하겠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협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포르쉐 회장은 포르쉐와 아우디 브랜드가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블루메 회장은 또 “포르쉐는 언제나 포르쉐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여 이번 파트너십이 포르쉐 고유의 가치에 대해 어떤 영향도 끼치지 않음을 강조했다.
한편, 포르쉐는 오는 2020년 전기 스포츠카 ‘미션 E’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아우디는 SUV 전기차를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며, 이들 모델들은 자율주행 기술이 대거 적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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