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 G클래스가 수입 대형 SUV중 최우수 디자인으로 뽑혔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www.dailycar.co.kr)는 자동차 전문 심사위원단 24명과 리서치 업체 나이스알앤씨(대표 이상호)에 의뢰한 20대 이상 1000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2017 데일리카 디자인 어워드’를 실시한 결과, 수입 대형 SUV 부문에서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가 ‘최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데일리카가 창간 9주년을 맞아 기획된 ‘데일리카 디자인 어워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산차 58개 차종(13개 세그먼트)과 수입차 153개 차종(14개 세그먼트) 등 총 211개 모델을 대상으로 자동차 디자인을 평가하는 행사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보크는 수입 대형 SUV 조사에서 22.9%를 득표해 재규어 F-페이스(16.3%), 볼보 XC90(10%), 레인지로버 스포츠(8.4%), BMW X6(5.6%), 캐딜락 에스컬레이드(4.1%)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G클래스의 외관은 유행에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진취적이고 독보적인 클래식한 디자인을 유지한다. 깔끔한 선을 강조한 측면 부분과 차별화된 휠 아치로 개성을 살린 전통적인 리어 엔드, 새로운 디자인의 LED 주간 주행등, 사이드 미러가 적용됐다.
특히, G 클래스는 외관이 바뀌지 않는 단일 모델로서는 최장기간을 기록한 모델로, 교황을 포함해 유명인의 차, 각 국의 군용차나 의전차량 등의 특수 목적 차량으로 사용돼왔다.
한편, ‘2017 데일리카 디자인 어워드’에 참여한 심사위원은 데일리카 소속 기자 등 8명과 자동차 전문 디자이너 8명, 대학교수 등 학계 6명, 리서치 업계 2명, 20대 이상 네티즌 1000명 등 총 1024명으로 구성됐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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