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2인승 로드스터 Z4의 후속 모델이 공개된다. 세계 최대 클래식카 경진대회인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공개될 신형 Z4는 3세대 모델로 국내에서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의 차’로 유명세를 떨쳤다. BMW는 공개에 앞서 신차 디자인을 가늠할 수 있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Z4는 BMW에게도 특별한 모델이다. 순수한 운전의 재미(Sheer Driving)을 추구하며 고성능 모델을 다수 출시한 BMW 임에도 불구하고 유일한 2인승 모델이기 때문이다. 고성능 브랜드 M에서 손 본 Z3 M 쿠페 역시 짧게 생산된 바 있다.
신형 Z4는 도요타와 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Z5로 알려졌지만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를통해 공개된 티저에는 신형 Z4(new Z4)로 공개됐다. 신형 Z4는 보닛이 길고 탑승자 공간이 극단적으로 뒤로 밀린 롱노즈 숏데크 형태로 메르세데스-벤츠의 SLC가 가장 근접한 경쟁 모델이다. 하드톱 컨버터블인 SLC은 구형 SLK 모델과 함께 2인승 하드톱 컨버터블로 인기를 끈 모델이다. 외에도 아우디 TT 역시 경쟁 모델로 꼽힌다.
신형 Z4는 하드톱을 적용했던 2세대와 달리 소프트톱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1세대 Z4에서 소프트톱을 적용한 바 있다. 신형 Z4는 4.0L 터보엔진이 탑재된 20i와 3.0L 6기통 터보엔진이 탑재된 30i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30i 모델엔 도요타가 공급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독일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륜구동 시스템 역시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i 모델은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기존 20i 모델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kg.m를 발휘해 적지 않은 성능 향상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BMW 신형 Z4는 오는 8월 17일(현지시각) 공개될 예정이며,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식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