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은 천연이나 자연주의 화장품 등을 주장하는 기업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연주의 화장품, 환경을 중요시하는 화장품, 피부를 위한 천연 화장품.
소비자들을 현혹시키는 문구에 혹해 속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천연이라는 가면 뒤 피부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오늘의 화장품 성분, 바로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입니다.
향기가 좋고 오래 지속될수록 우리의 몸에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향기가 좋은 화장품도 소비자들의 구매 조건에 포함될 만큼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향기가 좋을 수록, 향기가 오래 지속될 수록 우리의 피부에는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높은 위험도를 받은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물론 내분비 교란에 대해서도 아직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출처=화해 어플)
화장품에 플로랄, 즉 꽃 향을 부여해 주는 이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은 합성 향료 성분으로 알레르기 및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체내에서 축적되거나 중독의 위험은 물론 내분비 교란에 관련해서 아직까지도 학계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EWG 등급에서 높은 위험도를 가진 7등급을 받았을뿐만 아니라 연구 결과도 다양해 그 위험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향을 내기 위해 높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널리 쓰이는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 더 강한 규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화해 어플)
화장품을 사용해 알레르기가 일어났을 때 가장 큰 요인으로 의심받는 '향' 성분.
유럽에서도 알레르기 유발 요인 1위를 향으로 규정하고 있는데요.
천연 화장품이라고 소개하는 화장품들, 만약 향이 강하고 그 향이 오래 지속된다면 그 속에 감춰진 성분을 살펴 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지원/dailypop@dailypo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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