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지난 1일 아키히토 일왕에 이은 126대 나루히토 일왕이 즉위하면서 황실의 차량을 독점으로 제공하는 토요타는 오픈탑 버전의 새로운 센추리 라인업을 공개했다.
일본 내수 전용으로만 판매중인 토요타의 플래그십 센추리는 일본 왕실을 대표하는 차량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1967년 출시 후 현재까지 3번의 모델 체인지만 거친 보수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왕실을 대표하는 모델답게 보수적인 디자인을 채택한 센추리는 보이지 않는 꾸준한 변화로 출시 직후 현재까지 한결같은 모습의 매력을 담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아키히토 일왕이 주로 사용했던 센추리는 일본 내수에서 판매되는 기존의 센추리와는 조금 다른 센추리 로열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센추리 로열은 수직에 가까운 C필러와 크롬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나타내는 그릴, 롤스로이스 등에서 쓰이는 수어 사이드 도어 등을 탑재해 기존의 센추리와의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왕가를 위해 특별 제작된 차량인만큼 오직 4대만이 존재한다.
이번에 새로 즉위한 나루히토 일왕의 전용차로 제작된 오픈탑 버전의 새로운 센추리는 현존하는 고급 옵션을 모두 담아냈다. LED 헤드램프를 비롯해,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할 수 있는 에어 서스펜션, 노이즈 캔슬링 기능,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토요타의 모든 최신 기술이 대거 포함됐다.
파워트레인은 5.0리터 V8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3세대 센추리와 공유한다. 오픈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보안을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각종 공식 행사등을 통해 새로운 센추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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