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서, 그래픽카드 이렇게 2개의 주변기기가 현재 컴퓨팅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특히나 최근 노트북에서도 라이젠 계열의 프로세서가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면서 노트북 시장의 변화를 꾀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아직은 인텔 프로세서 및 엔비디아 RTX 그래픽카드의 조합이 최고의 게이밍 노트북 더 나아가서 크리에이터 노트북으로 입지는 굳건하다. 이런 이유가 가장 큰 이유는 첫번째가 "게이밍" 이라는 단어에서 보면 인텔과 엔비디아가 갖고 있는 입지가 높은데다가 이 두가지 하드웨어 플랫폼에 대부분 소프트웨어 혹은 앱 더 나아가서는 크리에이션 관련 소프트웨어도 모두 최적화가 되어 있어 가장 빠른 성능을 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최신형 하드웨어 그리고 이를 100% 활용하는 소프트웨어가 만들어낸 "에코시스템" 에서 이제는 완전한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데스크탑 영역에서는 라이젠 프로세서와 지포스 그래픽카드 게이밍 시스템이 일정 부분 잠식을 하고 있지만 노트북 영역에서는 인텔 프로세서 및 지포스 그래픽카드 조합은 100% 라고 높은 시장 점유률을 갖고 있다.   

■ 기가바이트 에어로 15 OLED XB (Feat GeForce RTX 2070 SUPER) 

▲ 간략스펙 : 39.62cm(15.6인치) / 인텔 / 코어i7-10세대 / 코멧레이크 / i7-10875H / 2.3GHz(5.1GHz) / 옥타코어 / 3840x2160(4K UHD) / DCI-P3: 100% / 슬림형 베젤 / DDR4 / 8GB / M.2(SATA) / 512GB / UHD Graphics / RTX2070 SUPER(MAX-Q) / VRAM:8GB / 기가비트 유선랜 / 802.11ax(Wi-Fi 6) / 블루투스 5.0 / HDMI 2.0 / mini DP / 웹캠 / 썬더볼트3: 1개 / USB Type-C / USB 3.0 / SD카드 / RGB 라이트 / 지문 인식 / 웹캠OFF 지원 / ㅗ형 방향키 / 숫자 키패드(4열) / 배터리: 94.24Wh / 운영체제: 미포함(프리도스) / 두께: 20mm / 무게: 2kg / 일반유통상품 / 용도: 게임용 , 그래픽작업용 / 색상: 블랙

▲ 인텔의 코어 i7 10875H 프로세서는 최대 5.1GHz 터보 부스트 클럭을 지원해 게이밍, 동영상 편집 등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내며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2070 SUPER 와 GDDR6 8GB 를 탑재해 그래픽카드의 메모리를 활용하는 소프트웨어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 넉넉한 크기의 터치 패드를 탑재하여 다양한 제스쳐로 윈도우10 환경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상단에 지문 인식 패드를 장착해 윈도우10의 헬로우 설정을 통해 빠르고 쉽게 윈도우 로그인이 가능해 보안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

▲ 최근 태블릿 및 노트북의 웹캠을 통해 노출될 수 있는 개인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슬라이딩 방식의 웹캠 커버를 기본 지원한다.

▲ 노트북의 양쪽 측면에는 3개의 USB 3.2 Gen1 타입A 포트와 인텔-애플의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USB 타입C 포트 그리고 SD 메모리를 바로 읽을 수 있는 리더기를 기본 장착하고 있다.  외부 모니터의 출력은 HDMI 포트와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를 통해 가능하다. 

▲ 제품의 바닥면에는 2개의 커다란 팬을 장착해 노트북에서 발생하는 열기를 빠르게 식혀주는데 80mm 크기를 갖는 2개의 팬은 71개의 블레이드를 갖고 있어 높은 풍압을 자랑하며 이 팬과 연결된 히트싱크 등 내부에 총 5개의 히트파이프를 갖고 있는 양쪽 방열판과 팬 쪽으로 열을 빠르게 전도시킨다. 

■ 크레에이터 노트북의 구매포인트 하나, 4K OLED HDR400 팬톤 지원

크리에이터들이 노트북을 구매하면서 가장 크게 봐야할 부분은 바로 디스플레이, 어떤 LCD 디스플레이가 사용되었는지 확인해 봐야 하는 부분이다.  특히나 노트북 디스플레이는 최근 15인치의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삼성 OLED 즉 최대 4K 까지도 지원해 높은 해상도를 갖고 있다.  이 높은 해상도를 바탕으로 "화질" 이라는 부분도 상당히 높은 스펙을 갖고 있다. 

컴퓨터 시스템이 살짝 느리더라도 이 "디스플레이" 부분을 신경써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실제 촬영한 스틸 컷 및 동영상이 노트북 디스플레이 상으로 봤을 때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거나 혹은 노트북의 왜곡된 색 표현으로 실제 저장된 동영상 등이 완전히 다른 색상으로 보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삼성 AMOLED 4K HDR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기가바이트의 에어로 시리즈 노트북 가장 극적으로 선명하며 사실적인 색감을 그대로 보여준다.   화질적인 부분의 특징을 꼽으라면 DCI-P3 등급의 디지털 시네마 표준을 100% 만족하며 완성된 노트북으로 xrite 팬톤 인증을 위해 꼼꼼하게 다시 확인하여 판매한다.

▲ 기가바이트 에어로 15 OLED XB 의 디스플레이 베젤은 상단 및 좌우 부분을 3mm  두계로 만들어내 극강의 얇은 네로 베젤을 구현해 넓은 디스플레이 영역을 보여준다. 

■ 크레이이터 노트북의 구매포인트 둘, 지포스 RTX 2070 SUPER 를 이용한 렌더링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그래픽카드가 탑재 되어 있는 크리에이터 노트북의 적극적은 활용은 이미지 렌더링 및 파일의 트렌스코딩을 프로세서 코어가 아닌 그래픽카드 코어 및 그래픽카드의 메모리를 활용해 작업 시간을 단축하는데 있다.  특히나 프로세서 렌더링 방식과 그래픽카드의 GPU 방식의 렌더링은 이제는 엄청날 정도로 큰 성능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데스크탑 영역에서 여러 개의 그래픽카드를 병렬적으로 연결하여 렌더링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동영상 및 이미지렌더링 부분에서 여러 개의 지포스 GPU (그래픽카드) 를 SLI 등의 병렬로 연결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렌더링할 수 있는 마야의 플러그인 중에 하나는 레드시프트 (Redshift) 

그리고 이번 기사에서는 이 "이미지 렌더링" 부분에서 기가바이트 에어로 15 OLED XB (Feat GeForce RTX 2070 SUPER)가 어떤 렌더링 성능을 보여주는지 간단하게 테스트를 진행해봤다.   렌더링 소프트웨어로는 OctaneRender 와 Blender 를 활용하였다.  테스트 비교 항목으로는 프로세서 / CUDA / OptiX 로 진행했으며 기가바이트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있는 최신 엔비디아 스튜디오 드라이버 [27.21.14.5167]를 사용했다. 

▲ 이 노트북의 지포스 RTX 2070 SUPER 그래픽카드를 렌더링으로 테스트 하기 위해 엔비디아에서 제공된 트레 트레이싱 이미지 렌더링 테스트의 경우 7분 45초가 걸렸다.   이는 프로세서 렌더링을 하는 경우에 비해 약 50% 이상 빠른 수치이다. 

▲ OctaneBench 를 통해 확인한 이미지 렌더링 테스트에서는 약 203.71 스코어를 보여주었는데 이는 지포스 GTX 980 대비 약 4배 정도 빠른 렌더링 스코어이다. 

▲ 블렌더벤치마크 테스트에서는 CUDA 코어, 쿠다코어를 활용한 OPTIX 드라이버 및 프로세서를 통해 렌더링 테스트가 가능하다. 

▲ 블렌더 테스트 항목 중, CUDA 항목으로 렌더링 테스트를 했을 때 결과값 

 ▲ 블렌더 테스트 항목 중, OPTIX 항목으로 렌더링 테스트를 했을 때 결과값 

▲ 기가바이트 에어로 15 OLED XB에 장착되어 있는 인텔 코어 i7 10875H 프로세서로 렌더링을 했을 때 블렌더 렌더링 테스트 결과값 

엔비디아 RTX 2070 SUPER 코어에 최적화 되어 있는 OPTIX 로 동일한 씬 (SCENE)를 블렌더로 렌러딩을 했을 때 프로세서 렌더링 방식와 차이는 테스트 항목 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지포스 RTX 2070 SUPER 가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하였다.  최소 10배에서 최대 13배 정도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는데 만약 이런 여러 개의 씬으로 이루어진 동영상의 경우는 이와 같은 수치 보다 더 크게 벌어지는 놀라운 결과가 나올 듯 했다.  이제 이미지 렌더링 부분에서는 프로세서 보다는 GPU 코어를 활용하는 것이 이래서 대세인 것이다. 

■ 크리에이터 노트북의 구매포인트 셋, 썬더볼트3 지원  

노트북을 통해 1차적인 편집과 완성본이 만들어지게 되면 이 컨텐츠를 빠르게 업로드 혹은 다른 스토리지 장비 등으로 전송을 해주어야 한다.  무선 와이파이의 경우는 인텔의 최신 규격인 와이파이6 와 블루투스 5.0 를 지원하는 AX1650x 를 내장하여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OFCMA 를 통해 많은 무선 기기가 공유기와 연결이 되어 있더라도 빠른 업로딩이 가능하다. 

이런 무선 지원 외에 이 노트북에는 인텔의 썬더볼트3 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를 지원하는 USB 타입C 포트를 통해 애플의 맥북의 데이터를 빠르게 옮길 수도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이를 지원하는 썬더볼트 지원 5K 디스플레이를 비롯하여 스토리지 박스 등을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연결해 보다 높은 편집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 애틀 맥북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썬더볼트3 주변기기들을 빠르고 쉽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하나의 디스플레이 장비를 맥북과 기가바이트 에어로 15 OLED XB 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체적인 편집 장비 등의 공유를 통해 저렴한 스튜디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오늘 소개한 기가바이트의 에어로 15 OLED XB 노트북은 인텔의 코어 i7 프로세서와 더불어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2070 SUPER 그래픽카드를 내장한 게이밍 외에 컨텐츠 크리에이션 부분에서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디스플레이 자체가 삼성 QLED 4K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화질적인 측면에서도 나무랄 때가 없는 뛰어난 제품이었다.  특히나 하위 지포스 그래픽카드와 달리 상급이라고 볼 수 있는 지포스 RTX 2070 SUPER GDDR6 8GB 를 탑재하고 있어 이 GPU 를 활용한 동영상 및 이미지 렌더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생산성 측면에서도 봤을 때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노트북이라고 평가를 내릴 수있을 듯 하다. 

특히나 엔비디아에서는 이 노트북용 지포스 RTX 시리즈를 위해 별도의 크리에이터 전용 드라이버를 다운로딩할 수 있도록 배려한 만큼 이제는 게이밍 이라는 한가지 단어만에 매몰되기 보다라는 현재 달라지고 있는 컨텐츠 크리에이션 환경에 맞춤형으로 출시한 노트북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앞에서도 여러 차례 설명을 했듯이 "높은 화질의 OLED 4K 디스플레이" 와 " 10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 지포스 RTX 2070 SUPER" 조합 이어서 가능하다. 

▲ 해당 제품의 기가바이트 홈페이지를 보게 되면 그래픽카드 드라이버의 경우 "NVIDIA GeForce Driver (For Studio)" 를 제공한다. 

엔비디아에서 게임용 이라고 볼 수 있는 "지포스 게임레디" 드라이버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NVIDIA STUDIO DRIVER"와 차이점은 크게 없는데 스튜디오 드라이버의 경우 게임 레디 드라이버에 비해 잦은 업데이트가 있진 않다.  하지만 스튜디오 드라이버에도 엔비디아에서 정리한 게임들의 설정 프로파일들을 포함하기 때문에 엄격한 의미에서 본다면 스튜디오 드라이버가 게임 레디 드라이버에 비해 상급이라고 볼 수있다.   그래서 비록 이번 기사에서 "게이밍" 부분에 대한 언급을 비록 하진 않았지만 데스크탑 영역에서도 인텔의 10세대 코어 i7  등급과 엔비디아의 상급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RTX 2070 SUPER 정도라면 할수 없는 게임이 없을 정도로 높은 스펙이기 때문에 게임을 즐기려는 분들도 이 노트북은 적지 않은 매력을 지닌다. 

그리고 이런 기본적인 게이밍 성능 외에 동영상 편집 및 렌더링 부분에서 발군의 성능을 보이기 때문에 1인 방송 특히나 유튜브 등을 "게이밍" 이라는 주제로 채널 개설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 한 대의 노트북으로 커버가 가능해 적극적으로 이 노트북 구입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