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발전으로 인류의 삶은 지속적으로 편리해져 왔지만, 여전히 손길이 필요한 부분은 존재하고, 인간은 더 편리한 것을 추구하고 있다. 세탁은 세탁기가 하지만 누가 널어서 건조까지 해줬으면 좋겠고, 식기세척기가 설거지를 해줘도 이제는 세제 넣고 그릇 넣는 것이 귀찮다. 공기청정기는 매번 사용할 때마다 옮기기도 힘들다.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던 생각들. 이러한 생각을 읽기라도 한 것인지 글로벌 가전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을 통해 신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우리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줄 참신한 신기술을 접목한 가전제품들을 살펴보자.
알아서 움직이는 현빈 로봇공기청정기 ‘에코백스 애트모봇 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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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빈 로봇공기청정기, 에코백스 ‘애트모봇 애바’ | ||
미세먼지와 코로나19로 인한 실내활동 증가 등 공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끝없이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는 이제 생활필수품이 되었다. 더 나아가 이제는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두는 가정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주목한 글로벌 로봇 가전 기업 에코백스는 지난해 2월 세계 최초 자율주행 기능을 접목한 로봇공기청정기 ‘애트모봇 프로(ATOMOBOT PRO)’를 선보인 후, 5월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애트모봇 애바(ATOMOBOT AVA)’를 출시했다.
에코백스 전속모델 배우 현빈을 앞세운 현빈 로봇공기청정기 ‘에코백스 애트모봇 애바(ATOMOBOT AVA)’는 전작 대비 인식 센서를 한층 강화했다. 자율주행차나 드론에 쓰이는 첨단 기술인 dToF 센서를 로봇에 달아 쉽게 집안을 돌아다닐 수 있게 하고, 3D 감지 센서로 물체 감지 능력을 높여 주행하며 집안의 장애물을 식별한다.
이 외에도 충돌 및 추락 방지 센서가 탑재돼 이동 시 안정감을 높였으며 최대 15mm 높이의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설계돼 집안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로서의 기본인 공기청정 능력 또한 강력하다. 5층 구조 활성탄과 H13 등급의 헤파(HEPA)필터를 포함한 6단계의 초강력 필터를 360도 둘러 집안 어느 곳에서 공기가 들어와도 빈틈을 주지 않는다.
지금까지 대형 공기청정기를 사거나 여러 대의 공기청정기를 두는 선택밖에 없었다면 애트모봇 애바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는 세계 최초의 가전이다. 공기청정기 단 한 대로 여러 곳을 정화하며 비용과 공간 효율까지 모두 잡았다.
‘얼죽아’를 위한 커피얼음정수기 ‘청호 에스프레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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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호나이스 ‘청호 에스프레카페’ | ||
코로나19로 대세가 된 홈 카페 유행 속에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는 사람들)’들을 위한 제품이 출시되었다. 청호나이스는 커피얼음정수기 ‘청호 에스프레카페’를 개발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청호 에스프레카페는 정수 및 냉온수, 미온수에 얼음과 커피까지 모두 가능한 올인원 제품이다. 매년 새 제품을 내놓으며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보여주는데, 기존 휘카페 시리즈와 다른 캡슐 모듈을 적용해 커피의 품질을 높였다. 에스프레소, 룽고, 아메리카노, 소프트아메리카노 등 4가지 스타일을 고를 수 있다. 차 추출 기능도 있어 집에서 일하거나 공부하며 간편하게 여러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이제는 세제까지 알아서 자동으로 척척! 밀레 식기세척기 ‘G7000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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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레 ‘식기세척기 G 7000’ 시리즈 8종 | ||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Miele)는 식기세척기 ‘G 7000 시리즈’에 설정된 양의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하는 ‘오토도스(AutoDos)’ 기능을 선보였다. 오토센서세척 프로그램 작동 시 식기의 오염이 심한 경우 더 많은 양의 세제를, 약하게 오염된 경우에는 더 적은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한다. 사용자가 세제를 얼마만큼 넣어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세제 낭비 없이 깨끗하게 식기를 세척한다.
오토도스 전용으로 특수 설계된 분말 과립 세제 ‘파워디스크’는 회전을 통해 기기 내 세제를 고루 분포시켜 보다 깔끔한 세척을 돕는다. 에코 50°C 프로그램 사용 시 파워디스크 하나를 투입했을 때 평균 20번 세척할 수 있다. 린스와 유리 보호 성분을 함유해 물 얼룩을 최소화하고, 그릇에 잔여 세제 걱정 없이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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